누가 다 갚을 수 있겠는가?

복음............... 조회 수 299 추천 수 0 2005.03.24 06: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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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다 갚을 수 있겠는가?

러시아의 황제였던 니콜라스 1세(Czar Nicholas)는 한 젊은 병사에게 국경의 한 요새에 가서 그곳의 경비를 책임지고 관리하게 했다. 그런데 이 병사는 노름을 하느라고 정부의 돈을 횡령하게 되었다. 하루는 장부를 검사하기 위해 장교가 감사를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곤경에 빠진 이 병사는 장부에 자기가 빚진 돈의 총액을 적은 뒤, 그 위에 “엄청난 빚, 누가 다 갚을 수 있겠는가?”라는 메모를 올려놓았다. 그는 다음날 자기가 겪어야 될 수치를 생각하다 자정을 기해 자살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날 밤, 니콜라스 황제는 자기가 특별한 임무를 맡겼던 그 병사를 찾아왔다. 막사는 아직 불이 켜져 있었고 문은 열려있었다. 막사 안으로 들어갔더니 그 젊은 병사는 잠이 들어 있었고, 그 옆에는 장부가 메모와 함께 놓여있었다. 황제는 한참을 생각하는 듯하더니 펜을 들고 무언가를 적은 뒤 그 막사를 빠져나왔다. 자정이 한참 지난 후에야 병사는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자살하기 위해 총을 들어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자신이 적어 놓은 글 밑에 “니콜라스!”라고 적혀 있는 다른 사람의 글씨를 발견했다. 그는 황급하게 서류철이 있는 곳으로 가서 황제의 서명과 그 글의 필체를 비교해 보았다. 그리고 황제의 서명인 것을 확인했다. “황제께서 밤에 왔다 가셨구나. 그리고 나의 모든 죄를 알고 계시는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빚을 대신 책임져주신다고 하셨으니 이제 나는 죽을 필요가 없구나!”
- 「Main Idea로 푸는 요한복음」/ 케네스 O. 갱글

♣ 묵상
● 주위의 분위기나 압력 때문에 진실을 거스르는 일에 개입했던 적은 없습니까? 나의 결정에 대한 상대방의 눈치를 보고 있지 않습니까?
● 나는 하나님만이 유일한 왕이라고 고백합니까? 실제로 삶을 살면서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 왕으로 삼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 기도: 죄 없으신 주님이 저의 죄 때문에 수치와 모욕을 당하심을 봅니다. 제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수치와 모욕을 당하더라도 예수님을 생각하며 그들을 용서하게 하소서.
/생명의 삶

이미 지불된 대가

저는 섬에 사는데, 통과료를 내지 않고 섬으로 가려면 특수한 차량 번호판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 차의 번호판이 구부러져서 잘 보이지 않았기에 경찰차가 따라왔습니다. 저는 화가 났습니다. ‘나는 속도를 위반하지도 않았고, 적법한 번호판을 달았는데 왜 나를 범인 쫓듯이 따라오는 거야!’ 그러나 바로 다음 순간, 머리가 맑아지면서 제가 그동안 교통 법규를 어긴 모든 일들이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그날은 속도를 위반하지 않았지만, 때로 제한속도를 넘긴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적법한 번호판을 달았지만, 플로리다로 처음 이사 왔을 때는 한동안 잘못된 번호판을 달고 다녔었습니다. 그러자 경찰이 나를 감옥에 처넣는다 하더라도 그것을 과거 운전 기록에 대한 응분의 대가로 받아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인생도 그와 같습니다. 잠시 당신의 생애에서 저지른 나쁜 일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하나님이 지금 그 문제들을 다 처리하신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만일 하나님이 죄를 지은 사람의 밧줄은 끊으시고, 착하게 사는 사람의 밧줄은 잡아주신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우리의 죄 값을 치르기 위해 주어졌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어처구니없는 희극에 불과한 것일 뿐이며, 당신은 죄 값을 청산할 때까지 용서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지불된 대가보다 더 큰 대가를 징수하는 심술궂은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진심으로 죄를 고백하셨다면, 당신은 용서받았음을 믿으십시오.
- 「당신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스티브 브라운

☞ 묵상
●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잠 14:31)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주(主)로 섬기는 나의 자세는 어떠합니까?
●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고통을 당했던 적은 없습니까? 그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신 것은 무엇입니까?
* 기도: 제가 겪는 고난이 과거에 제가 이해하지 못하던 지체의 아픔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동일한 아픔에 대해 무감각했던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지체들의 아픔에 동감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생명의 삶

소녀의 호소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이 길을 지나갈 때 한 소녀가 달려와 무릎을 꿇었다.
"폐하,제 아버지를 용서해주소서"
무슨 사연이 있느냐고 나폴레옹이 묻자 소녀는,
"아버지가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라고 대답 했다.
"법을 어겼으니 어쩔 수가 없구나" 그러자 소녀가 흐느끼며 호소했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비를 탄원하는 것입니다"
침묵을 지키던 나폴레옹이 말했다.
"네 말에 아버지를 용서하니 돌아가라"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교보문고, 영풍문고, 기독교 서점에서도 판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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