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다는 것

한승지............... 조회 수 425 추천 수 0 2003.02.03 19: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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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다는 것

몇년 전 시카고에 있는 성폭행상담소에서 한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환자들이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은 환자들보다 훨씬 더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나타내더라는 겁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리서치를 담당했던 원목에 따르면 폭행 및 성폭력 피해를 당한 크리스천들의 상당수가 ‘이러한 폭행을 당한 것은 어쩌면 하나님의 뜻일지도 모른다. 하나님께서 아마도 내 과거의 잘못에 대하여 벌을 주는 것이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내가 모르는 하나님의 더 큰 뜻이 있어서’ 혹은 ‘나를 가르치기 위해서,나를 연단시키려고’ 라고 해석하는 등 자신을 자학하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운명론적인 하나님과 고난은 물론 가해자에 대해서도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완벽한 죄인으로 몰아갑니다. 문제의 원인을 무조건 자신에게서 찾는 것입니다. 정의와 불의,원인과 결과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그저 나만 죽어버리면 모든 게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과연 진실일까요? 그러한 태도가 그들이 당면한 고통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일까요? 안타깝게도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앞뒤 가리지 않고 무조건 자신을 단죄하거나 혹은 양심이란 이름으로 자신을 학대합니다. 얼마나 패배주의자적인 태도입니까.
사람들을 만나면 내가 늘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당신 자신에게 ‘나는 네가 좋아’라고 말씀하세요” 나는 내가 좋아. 100번,1000번 이야기해도 부족한 말입니다. 자신을 인정하고 긍정하는 것. 자신을 긍정하기 시작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내가 변함으로써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바로 이것을 두고 하는 말일 겁니다.
“내가 나인 것이 좋다!” 상처로부터 치유받은 자만이 할 수 있는 말입니다. 문제로부터 벗어나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는 것,나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자신이 사랑스러운 계획 아래 설계된 사람이라고 믿는 것,그것이 이 말이 함축하는 의미입니다. 바로 이 순간 당신 자신에게 이렇게 외쳐 보십시오. “나는 내가 좋다”
/오제은 <가족치유연구소 대표·천안대 교수>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저자 홈페이지: http://allcome.ce.ro, http://je333.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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