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혈의 꽃

복음............... 조회 수 437 추천 수 0 2005.12.13 08: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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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혈의 꽃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님은 우리의 삶에 온통 주님의 보혈로 붉은 꽃을 피워주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는 놀라운 구원의 사랑입니다. 나는 진달래꽃을 바라보며 주님의 사랑을 이렇게 노래하였습니다.

진달래꽃이 필 때면
나는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온 산천을 뒤덮었던
붉은 진달래꽃도
봄날 한 계절만
피었다 지지만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
골고다 십자가에서
피우신 보혈의 꽃은
계절도 없이
어느 곳
어느 마음에나
언제나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눈으로는 볼 수 없으나
내 마음에
가장 활짝 피어
향기를 발하는
보혈의 꽃은
예수 믿는 사람들만이
또 다른 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습니다.

마틴 루터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진정한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우리는 절망이다. 만약 그가 당신과 나 같은, 단지 인간에 불과하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이 나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그렇다면 그는 죄와 사탄과 사망을 이길 능력이 없을 것이다. 그는 악마와 죽음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약할 것이며 우리를 도울 수 없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모습, 곧 인간으로 보내신 것은 놀라운 사랑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리사 우리를 "사랑한다"고 외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의 용서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날마다 나를 설레이게 하는 꿈 / 용혜원

장미꽃 의사
1930년에 조 와이즈는 텍사스 주 포트워스 시에 있는 쿡 병원에 근무하던 미혼의 젊은 의사였다. 환자들은 그를 “장미꽃 의사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그가 자주 하는 행동 때문이었다. 그는 환자 병상 옆에 놓인 꽃바구니에서 꽃을 한 송이 빼서 자신의 가운 깃에 꽂곤 했다. 그 행동은 환자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그러나 매지라는 환자는 그런 행동으로는 즐거움을 줄 수가 없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자동차 사고로 인해서 그의 왼쪽 다리가 허벅지 아래로 절단되었던 것이다. 매지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었지만 두려움과 절망에 질려 있었다. 조가 병원 응급실에서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 그는 이전에 한 적이 없는 행동을 했다.
자신의 의사 가운을 벗어서 매지 위에 덮은 후 장미꽃을 살며시 올려놓은 것이다. 매지가 수술실로 실려 들어가자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가 그 가운을 치우려 했다. 하지만 매지는 그 장미꽃을 가지고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매지가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 장미꽃은 여전히 그녀의 손에 있었다.
당신도 혹시 이와 같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가? 당신에게도 사랑의 옷이 있는가? 사랑의 옷이 필요한 사람을 알고 있는가? 당신이 누군가를 염려하여 사랑의 옷으로 그를 덮어 준다면, 당신은 바울이 다음 구절을 기록했을 당시에 가졌던 생각대로 행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 4:8).
- 「아주 특별한 사랑」/ 맥스 루케이도

꽃같은 마음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여행용 가방 외에 또 하나의 가방에 꽃씨를 가득 담아 여행지에서 그 꽃씨를 뿌리고 다녔다. 이 사람은 특히 기차를 탈 때 달리면서 철도 주변에 꽃씨를 뿌렸는데 이런 모습을 본 사람들이 『당신은 이 길로 두 번 다시 오지 않게 될지도 모르는 데 왜 꽃씨를 뿌립니까?』라고 물을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다시 오지 않을지 모르지만 봄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약수역 꽃가게 이야기

오래된 노래 중에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하고 시작되는 노래가 있다. 가사가 다 생각나는 것은 아니지만 꽃집의 아가씨는 예쁘다는 가사를 생각하면 입가에 저절로 웃음이 번진다. 나에 대한 노랫말이라는 생각 때문이라기보다는 꽃집의 아가씨가(?) 예쁠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이유가 생각나서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싱싱하고 아름다운 꽃을 고르는 부지런한 발걸음이 예쁘고, 때론 가시에 찔리더라도 정성껏 매만져 더 멋진 모습으로 다듬어놓는 여린 손이 예쁘다. 행여나 시든 잎이 있으면 내 몸 아픈 것처럼 아파하며 살피는 고운 마음이 예쁘다. 꽃을 사면서 “이 꽃말은 뭐예요?” 하고 묻는 사람들을 위하여 이 책 저 책 찾아가며 꽃말을 알아두는 정성스런 수고가 예쁘다. 꽃을 사러 오는 분들은 다 마음이 곱다. 그런 분들을 매일 만나니 예뻐지지 않을 수가 없다.
오늘도 변함 없이 가게문을 연다. 가게 안을 가득 메우는 꽃향기, 음식 냄새는 여러 가지가 섞이면 불쾌한데 꽃은 여전히 향기롭다. 꽃을 사러 오는 사람들의 모습은 참 다양하다. 사소한 일로 다투고 토라진 아내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과 만나지 백일 째 되는 날을 기억하며, 오래도록 잊지 못하는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 평생을 자녀 뒷바라지에 온 정성을 다하신 부모님의 생신을 축하하며 꽃들을 찾는다.
다른 목적과 이유로 꽃을 찾지만 그들 모두에겐 한결같이 사랑의 마음이 있다. 오늘은 어떤 사연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될까? 그들의 사랑스런 마음에 흠뻑 취해 오늘도 나는 사랑의 마음으로 꽃을 사는 사람들에게 꽃과 함께 사랑을 전한다.

꽃과 여인

북미에는 시라세니라는 향기로운 꽃이 있다. 시라세니는 잎에 꿀샘이 있어 향기를 발한다. 벌레들은 꿀의 향기에 도취해 잎으로 몰려든다. 그러나 벌레가 잎의 꿀을 빨아먹는 순간, 고약한 독약을 내뿜어 벌레를 일시에 삼켜버린다. 보르네오섬에는 네펜세스라는 꽃이 있다. 네펜세스는 화려한 꽃을 피워 곤충들을 유혹한다. 곤충들이 꽃의 아름다움에 취해 꽃잎 속으로 들어오면 특수한 소화액을 내뿜어 녹여 버린다. 두 꽃은 모두 겉은 아름답고 향기롭다. 그러나 곤충을 잡아먹는 무서운 독소를 갖고 있다. 아름다움과 향기는 단지 무서운 독성을 감추기 위한 위장술일 뿐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최고의 미인으로 손꼽히던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을 무기로 로비를 벌여 엄청난 파문을 일으킨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벌어진 추잡한 로비사건의 배후에는 네펜세스나 시라세니같은 여인들이 도사리고 있다

나비를 부르는 꽃

어느 목사님이 성경공부시간에 성도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나비가 꽃을 선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아니면 꽃이 나비를 선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한 성도가 대답했습니다. “그거야 나비가 꽃을 선택해서 꽃으로 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자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저도 한 동안은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꽃이 나비를 선택한 것이지요. 생각해보세요. 꽃이 어느 담장 밑에서 만발하여 향기를 풍깁니다. 즉 꽃이 향기를 풍김으로써 나비를 유혹하고 불러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비는 그 향기에 취해서 꽃을 찾아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자신이 먼저 예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복음의 향기를 진동케 함으로써 우리를 불러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먼저 예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고 불러주셨습니다. 마치 찬송가 가사처럼 말입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소강석 목사(분당새에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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