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렴(Bull) 선교사의 기도서약 운동

복음............... 조회 수 586 추천 수 0 2005.03.24 09: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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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렴(Bull) 선교사의 기도서약 운동

한일합병 이후 일제의 무단통치 기간에 한국 교회는 거의 성장하지 못했다. 1907년 대부흥운동의 주역이었던 블레어는 이 기간이 한국 교회는 시련의 시기였다고 말한다. 선교사의 숫자도 늘고 현지인 사역자 양성도 열심이었지만 한국 교회는 심각한 정체현상을 보였다. 남장로교의 녹스 선교사는 1919년 1월 선교잡지 ‘코리아 미션 필드’에 실린 글에서 자신이 처음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사람들은 복음에 귀를 기울였었다고 말한다.
그때는 길거리에 나가서 예수를 전하면 밤에 교회당은 꽉 찼고 저녁집회는 은혜가 넘쳤다. 하지만 합병 당시에는 종일 밖에서 전도해도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별로 없다. 전도하러 나갔던 사람들은 낙심하고 더 이상 전도하러 나가려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한국 교회가 전도 위기를 겪고 있다고 보았다. 이런 상황에서 선교사들은 한국 교회의 부흥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갖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전도에 가장 큰 관심을 가졌던 선교사는 남장로교의 부의렴이다. 그는 개인전도는 가장 급박한 과제이며 과거보다 더욱 강력하게 실행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1902년 한국에 와서 개인전도,천막전도,부흥성가단을 통해서 전라도의 복음화를 위해서 노력했던 사람이다. 그는 한국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는 기도가 절실하다고 보고 기도서약서를 만들었다. 또한 이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할 사람을 모았다. 남장로교 선교부로부터 시작한 이 운동은 전 선교사에게 확대되었다.
이 운동에 ‘코리아 미션 필드’도 동참,1920년의 표어를 ‘기도와 부흥’이라고 정하고 부흥 캠페인을 벌였다. 편집인은 부의렴의 기도요청에 관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우선 현실을 직시하자고 제안한다. 그는 1919년의 통계를 제시하면서 같은 해 장로교회는 1만6857명의 신자가 감소했다고 말한다. 부의렴은 이 글에서 “이제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을 구하면서 위기의식을 갖고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이 기도서약운동은 한국 교회에 부흥의 불길을 댕겼다. 이 불길은 1920년대초 김익두 목사에게서 활활 타올랐다. 이같은 운동으로 한국 교회는 침체를 극복할 수 있었다.
/박명수<서울신대 신학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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