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종인가?

복음............... 조회 수 605 추천 수 0 2004.12.22 12: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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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종인가?

본문: 마태복음25: 14- 30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모두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종입니다. 종은 일종의 노예로서 주인을 위해서 존재하며 주인을 위해서 일합니다. 그가 주인을 위해서 자신의 재능을 다 바쳐서 열심히 일한다면 그는 주인의 칭찬을 들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이 기뻐하는 일을 알면서도 행치 아니하고, 모든 일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면(단5:23) 우리는 책망을 듣는 종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면 본문 속에 나오는 달란트의 비유를 통해서 우리 성도들이 지향해야 할 참된 종의 자세는 어떠한가를 살펴봅시다.
1. 지혜로운 종은 하나님께 충성합니다.(21절)
성도는 지극히 작은 일에도 하나님께 충성해야 합니다. 여기서 '충성하다'는 '기쁘게 하려고 애쓰다'(행12:20), '만족시키다'(마28:14), '믿게 되다'(행16:31)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말은 주인이나 상관으로 모시고 있는 자에게 있는 힘을 다하여 그의 마음을 만족시키며 기
쁘게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가식이나 위선적이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와 행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또한 충성은 마음을 다하여 하는 것을 의미하며(느9:8),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돌아보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의미합니다.(계2:10)
2. 지혜로운 종은 더 큰 일을 맡게 됩니다(21절)
착하고 충성된 종에게 하나님은 상급을 더 많이 주실 뿐 아니라 더 많은 것을 그에게 맡기십니다. 여기서 '맡기다'는 '...할 목적으로', '...위하여'라는 뜻의 전치사 '카타'와 '확고히 서다'(엡6:14), '내세우다'(행9:23)는 뜻의 '히스테미'의 합성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즉 어떤 일을 위하여 세우거나 책임을 맡기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영예는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거나 칭찬 듣는 사람들만이(행6:3) 차지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맡기다'란 뜻에는 임명자의 마음에 들거나 신뢰할 수 있음을 내포하고 있으며, 더욱 주인을 기쁘게 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이 충성된 종으로서 하나님께 봉사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충성됨으로 영예를 차지한 요셉과 같은 직분을 우리 성도들에게도 맡기시는 것입니다.(창41:43)
3. 미련한 종은 게으른 자입니다.(26절)
성도들이 늘 경계해야 할 적은 자기 자신 안에 있는 게으름입니다. 여기서 '게으르다'는 '주저하다', '머뭇거린다', '지체한다'(행9:38)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말은 주저하는 마음으로 어떤 일을 하지 않고 지체하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반복된 일로 인해서 싫증을 낸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게으른 자는 잠을 좋아하며(잠6:10, 11), 무관심하며(삿18:9), 배부름만을 추구합니다.(딛1:12). 그러므로 이러한 자의 결국은 마음으로 원하나 얻지 못하게 되며(잠13:4), 가난하게 되어서 결국 다른 사람의 종이 되며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게 된다고(잠15:19)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의 일에 충성된 일꾼이 되어서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어 주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롬12:11)
누가복음 19:12∼27절을 다같이 읽어봅시다. 17절을 다시 읽읍시다.‘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어느 회사에 예배를 인도하러 갔을 때였습니다. 예배 후 식사를 하는데 사장인 장로님이 IMF를 지나면서 일년동안 4500명의 직원 중 700명을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러면 어떤 사람을 남겼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장로님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충성된 사람을 남겼지요”
예수님은 아무리 작은 충성이라도 보상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비유에 나타난 두 종에게는 주인으로부터 보상을 받기에 합당한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두 종은 똑같이 “주여 주의 한 므나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므나는 자기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가진 모든 것에 대하여 소유주가 아니라 보관주라는 믿음이었습니다.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주님의 것입니다.
심지어 생명도 주님의 것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세상을 떠나면서 “하나님. 그토록 귀한 생명을 82 년 동안 빌려주셔서 잘 썼습니다. 도로 반납하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두 종은 주어진 것을 늘렸습니다. 한 종은 열 므나를 남겼다고 말하고 있고 다른 한 종은 다섯 므나를 더 만들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맡긴 것을 늘려야 합니다. 이런 종에게는 보상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책망 받은 종은 보관하여 두었던 한 므나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주인이 맡기고 떠난 것을 묻어두면 빼앗기게 됩니다.
주인은 왕이 되어 돌아와 보상하였습니다. 보상은 늦을 수는 있으나 없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도 우선 작은 것에 충성하여야 큰 것을 맡을 수 있는 보상을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므나를 남겨야 고을을 다스릴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인은 종들에게 어떻게 보상했을까요.
첫째, 종을 주인으로 보상하셨습니다.
주인이 왕이 되어 돌아왔을 때에는 모두 종의 신분에서 벗어나 주인이 되었습니다. 몇 고을씩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즉 종이 종을 부리는 신분으로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장사하던 이가 권세 있는 이가 되었습니다. 겨우 열 므나로 늘린 것이 열 고을을 다스릴 수 있는 엄청난 신분의 변화로 이어진 것입니다.
둘째, 다 주고도 더 있게 보상하셨습니다.
자본금 한 므나의 이익금도 모두 주인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인이 왕이 되어 돌아왔을 때 종들에게 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게으르고 나태한 이가 가지고 있던 것까지 빼앗아 더 주었습니다. 그래서 있는 자는 받아 더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있는 것까지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셋째, 개인적으로 보상하셨습니다.
주인이 떠날 때에는 10명의 종들을 불러모으고 각각 한 므나 씩을 나누어주었습니다. 똑같이 취급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이 돌아와서는 각 사람에게 보상했습니다. 같이 살고 있지만 심판은 각각 받는 것입니다. 섞여 살고 있지만 보상은 각각 받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단순히 믿는다고 말할 뿐 아니라 그 믿는 바를 실행해야겠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무익한 종은 주인의 재산을 낭비해 버린 그런 적극적인 범죄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단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그를 파멸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명목상의 신자, 또는 그리스도와 아무 상관이 없는 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눅16:10)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를 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사람은 죄로 인해 자유를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자유를 자신의 의지를 통해 쟁취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쾌락을 통해 맛보려고 합니다. 물질이 우상이 되어 물질에 매인 삶을 삽니다. 돈을 벌기 위해 모든 시간과 정열을 투자하고 죄에 대한 감각까지 무감각해져서 인간에게 주어진 양심의 자유, 영혼의 자유를 상실하고 삽니다. 자유는 쾌락과 소유를 통해 얻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돈의 노예, 음욕의 노예, 원망의 노예, 미움의 노예로 삽니다. 자유란 인간을 얽매고 있는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않고는 결단코 얻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의 삯을 대신 지불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자유는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믿음 안에 자유가 있습니다. 완벽한 운전자인 하나님께서 불안한 내 인생의 운전대를 잡고 계신 것을 확인하는 순간부터, 나는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참된 자유 속에 사랑이 있고 감사가 있습니다. '나' 라고 하는 고집을 버리지 않고는 자유함이 없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 항복하지 않고는 결코 영원한 자유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당신은 어디서 자유함을 얻고 있습니까?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은 과연 무엇에 종노릇하며 살고 계십니까? 이제부터 예수님의 영에 붙들려 사는 사람이 되어 소망이 있고 기쁨이 넘치는 축복 받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성경 말씀 함께 봉독합시다.
"자유하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우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벧전2:16)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5:1)
"그리스도 예수의 주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고후4:5)

마틴 루터는 기독교인의 자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크리스천은 가장 자유하다. 세상 누구에게도 예속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크리스천은 가장 충성스러운 종이다. 세상 누구에게나 예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틴 루터의 말처럼 이 세상에서 크리스천의 자유를 막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유를 허락해 주셨고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으로 말미암아 율법에서 해방시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랑의 책임이 뒤따르는 자유인 것입니다. 오늘도 자유를 굳게 지켜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병들고 귀신들린 여자를 모든 저주에서 풀어주시고 건져 주신 것처럼 오늘 이 모든 성도들이 여러 가지 슬픔과 죄악과 질병과 저주와 온갖 가난과 불행에 매여 있는 성도들, 온갖 죄악과 사탄에게 매여 있는 우리 모든 성도들을 건져주시옵소서. 이 나라를 건져주시옵소서. 우리 가정을 건져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한태완 목사 등대교회 중고등부 예배 설교 내용

* 묵상 및 토의
0 나는 물질이나 죄의 노예에서 확실히 자유함을 얻었는가?
0 나는 그리스도의 종입니까? 죄의 종입니까? 나는 어떤 종입니까?
0 나는 주님을 알기전에는 누구의 종이었는가를 이야기 해보세요

* 종이 된 주인

무디 성경학교 교장인 조셉 스토웰 박사는 사무실이 행정관 9층에 있기 때문에 얼마간의 시간을 엘리베이터에서 보냈다. 어느 날 스토웰이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150cm 정도의 키로 짐작되는 여자 관리인이 엘리베이터 문을 청소하고 있었다. 그녀는 문 위쪽까지 닦으려고 했으나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이 있어 애를 먹고 있었다. 스토웰은 이렇게 생각했다. “안타깝게도 같이 탄 사람이 없군. 누군가 같이 탔다면 도울 수 있을 텐데. 교장 체면에 엘리베이터 문을 청소할 수야 없지.” 그러나 스토웰은 곧 생각을 고쳐 먹게 되었다. 최근 그리스도의 겸손하신 지상 사역을 묵상하며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관리인에게 그녀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을 닦아 줄 테니 걸레와 스프레이 병을 달라고 했다. 그가 높은 곳을 닦기 시작하는데,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문이 열리면서 몇몇 학생들과 직원들이 탔다. 스토웰은 문 닦는 일을 계속했다. 몇 주 후에 스토웰은 엘리베이터 문 닦는 일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관리인에게 물었다. 그녀가 즐거운 표정으로 말했다. “너무 좋아요. 이제 많은 분들이 저를 도와주세요.”
예수님은 전달하시기 어려워 반복적으로 가르치시며 친히 모범을 보이셔야 했던 교훈들이 있었다. 겸손한 봉사에 관한 교훈이 바로 그런 부류였다. 손짓만 하시면 천군 천사들의 섬김을 받으실 수 있는 영광의 주님이 제자들의 흙 묻은 발을 씻겨 주셨다. 창조주이자 우주의 주인께서 자청하여 사람의 종이 되셨던 것이다.

* 함께 나아갑시다.
이 시대는 대단히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의 방향도 모르고 소망도 없이 허둥지둥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이야말로 이 시대를 비추는 참빛이며 믿는 모든 자에게 소망과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인류에게 알리시려고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그의 백성들을 부르시고 양육하십니다. 하나교회도 이 사명을 위해 세웠습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소원하는 우리 교회가 여러분들을 초청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따라 행합시다. 그리고 그분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수행하는 동반자로서 함께 일하며 나아갑시다.

하나교회의 비전
1. 365일 예배드리는 교회(히10: 25, 행17:11)
오늘날 죄악이 만연한 세상에서 매일 말씀을 읽고, 듣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매일 거울을 들여다보듯이 말씀의 거울을 통해 매일 마음을 바르고 깨끗이 하여서 예수와 복음을 위해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막8:35)
2.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2:42- 47)
하나님은 영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우리의 육신까지도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천국에 대한 소망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교회는 예수님이 주인이신 예수 공동체이며,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안에서 한 가족이 되고, 교회 직영 사업을 통해 청장년의 일자리 마련, 노후생활 보장 등의 꿈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는 교회(롬14: 17)
정의롭고(선행에 힘쓰고), 근심, 걱정, 두려움이 없고(기도에 힘쓰고), 기쁨과 찬송이 넘치는 교회
4. 하나님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마22:37- 39)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이러한 꿈과 비전이 있는 교회를 개척하고자 합니다. 연락바랍니다.

하나 교회 한 태 완 목사
전화: 010-7676-3049, 자택: (02) 959-3049
홈페이지: http://allcome.ce.ro, allcome.wo.to
이메일: jesus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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