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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과 예레미야
예레미야 33장 1∼9절
이완용과 예레미야는 지금은 하늘과 땅처럼 비교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들 시대에는 똑같이 매국노로 불리었습니다. 이완용은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은 자였고 예례미야는 무조건 바벨론에게 항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흑백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한 사람은 매국노였고 한 사람은 진정한 애국자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차이가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역사 이해 즉,세계관의 차이였습니다.
이완용은 지게에 많은 짐을 진 사람은 홀로 일어서기 어렵다며 지팡이에 의지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이 바로 우리의 지팡이라는 것입니다. 그의 역사관은 이기주의적,개인주의 사관입니다. 일본의 황국사관을 그대로 수용했습니다. 조선은 야만인의 나라이므로 일본을 위해 조선을 개화시키고 아시아를 접수하자는 것입니다. 조선으로는 안된다는 비관적인 역사 이해가 나만 살고 보면 된다는 이기주의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잘못된 역사 이해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비극입니다.
예레미야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과 지도자들은 우상을 그들의 지팡이로 섬겼습니다. 심지어 시드기야 왕은 간신들의 말을 듣고 애굽을 지팡이로 삼다가 또 두려워서 예레미야의 말을 듣기도 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화를 자초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도 이런 지팡이론은 우리 역사 현장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비전도,진정한 역사의식도 없이 표가 된다고 생각하면 줄은 서는 정치인들,나라와 민족보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비리를 저지르는 공직자들,심지어 하나님과 세상 사이를 오가며 술래잡기를 하는 시드기야 같은 크리스천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이완용의 역사 이해와 맥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레미야의 역사 이해는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예레미야에게 “여호와께서 재앙이 북방에서 일어나 이 땅의 모든 거민에게 임하리라”(렘 1:14)고 말씀하셨습니다. 북쪽의 바벨론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겠다는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와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초월적인 존재로 강 건너 불 구경하듯 역사의 방관자로 계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예레미야 33장 2절은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역사 이해는 구속사적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33장 3절에서 예레미야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크고 비밀한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렘 33:6)이며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며”(렘 33:8) “그들의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렘 33:7)는 것입니다. 크고 비밀한 일은 이스라엘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의 예언 말씀은 흡사 창문틀과 같습니다. 창틀을 통해 먼 산을 보는 것입니다. 창틀은 바벨론으로부터 귀환할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복이고 먼 산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속의 역사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으며 부르짖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렘 33:3).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담임)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교보문고, 영풍문고, 기독교 서점에서도 판매함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전국서점총판/하늘유통(02)959-6478
인터넷 주문/http://www.lifebook.co.kr
예레미야 33장 1∼9절
이완용과 예레미야는 지금은 하늘과 땅처럼 비교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들 시대에는 똑같이 매국노로 불리었습니다. 이완용은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은 자였고 예례미야는 무조건 바벨론에게 항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흑백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한 사람은 매국노였고 한 사람은 진정한 애국자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차이가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역사 이해 즉,세계관의 차이였습니다.
이완용은 지게에 많은 짐을 진 사람은 홀로 일어서기 어렵다며 지팡이에 의지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이 바로 우리의 지팡이라는 것입니다. 그의 역사관은 이기주의적,개인주의 사관입니다. 일본의 황국사관을 그대로 수용했습니다. 조선은 야만인의 나라이므로 일본을 위해 조선을 개화시키고 아시아를 접수하자는 것입니다. 조선으로는 안된다는 비관적인 역사 이해가 나만 살고 보면 된다는 이기주의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잘못된 역사 이해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비극입니다.
예레미야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과 지도자들은 우상을 그들의 지팡이로 섬겼습니다. 심지어 시드기야 왕은 간신들의 말을 듣고 애굽을 지팡이로 삼다가 또 두려워서 예레미야의 말을 듣기도 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화를 자초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도 이런 지팡이론은 우리 역사 현장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비전도,진정한 역사의식도 없이 표가 된다고 생각하면 줄은 서는 정치인들,나라와 민족보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비리를 저지르는 공직자들,심지어 하나님과 세상 사이를 오가며 술래잡기를 하는 시드기야 같은 크리스천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이완용의 역사 이해와 맥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레미야의 역사 이해는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예레미야에게 “여호와께서 재앙이 북방에서 일어나 이 땅의 모든 거민에게 임하리라”(렘 1:14)고 말씀하셨습니다. 북쪽의 바벨론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겠다는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와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초월적인 존재로 강 건너 불 구경하듯 역사의 방관자로 계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예레미야 33장 2절은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역사 이해는 구속사적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33장 3절에서 예레미야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크고 비밀한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렘 33:6)이며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며”(렘 33:8) “그들의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렘 33:7)는 것입니다. 크고 비밀한 일은 이스라엘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의 예언 말씀은 흡사 창문틀과 같습니다. 창틀을 통해 먼 산을 보는 것입니다. 창틀은 바벨론으로부터 귀환할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복이고 먼 산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속의 역사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으며 부르짖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렘 33:3).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담임)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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