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특권

복음............... 조회 수 621 추천 수 0 2008.08.10 05: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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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특권

미국에 월버 체프만이라는 유명한 전도자이자 목사님이셨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 목사님의 교회에 어떤 교인이 13세 때 가출한 아들을 찾으러 매일 돌아 다녔답니다. 이곳 저곳을 찾아 헤매던 중 드디어 18년만에 우연히 필라델피아 역전에서 그 아들을 발견했습니다. 그 역전에서 막 나오려는데 어떤 남루한 옷차림의 청년이 초점 없는 눈으로 방황하며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마약환자처럼 보이는 이 청년이 그에게로 다가와서 "25전만 주세요"라고 말했을 때, 그는 구걸하는 청년이 자기 아들인 것을 단번에 알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야, 너 톰 아니냐. 나는 니 애비다." 그러나 이 청년은 그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초점 없는 눈동자로 "아저씨, 25전만 주세요"라고 계속 구걸했습니다. 이 아버지는 아들을 덥석 껴안으며 이렇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제 25전이 문제가 아니다. 내가 바로 네 아버지야. 너는 나의 아들이고. 그렇기 때문에 내 집과 내 돈 그리도 나의 농장이 다 네 것이야. 내 생명조차도 네 것이란다. 나의 가진 모든 것이 네 것이야. 가자 집으로 가자. 그리고 나와 함께 같이 살자."
아버지는 아들을 집으로 데려가 깨끗히 씻기고 기나긴 노력끝에 아들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정상으로 돌아온 아들은 아버지에게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를 벌써 여러 번 포기할 수 있으셨을 텐데 아버지 덕분에 제가 다시 저의 모습을 되찾을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의 등을 쓸어주며 "그것이 바로 애비란다.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하는 너를 어찌 내가 포기할 수 있었겠느냐, 넌 나의 전부란다." 라고 따뜻한 음성을 아들에게 들려 주었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로마서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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