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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워 이기는 열망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해 위대한 일을 성취한 사람들의 인생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위대한 열망을 품었다는 점이다. 부흥사이자 교육가였던 조나단 에드워드는 이렇게 주장했다.
“나는 살아 있는 동안 온 생명을 다해 살 것이다.” 구세군의 창설자 윌리엄 부스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아는 한, 하나님은 내게 있던 모든 일을 당하셨다.”
하나님의 모든 재원을 우리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이나 무능을 내세워 변명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보기에는 아주 가망성이 없는 것이라도 하나님께는 크게 쓰일 수 있다. 토마스 스코트는 학교를 다닐 때 저능아였다. 교사들은 그에게 거의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루는 어떤 교사의 말이 그의 가장 깊은 곳까지 스며들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의연한 목적인 지배적 열망을 형성했다. 전진하는 속도는 느렸지만 교사들은 그가 달라져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는 강하게 성장해서 찬송가 405장의 작곡자이자 이전에는 노예상인이었던 존 뉴톤을 이어 애스톤 샌드포드에서 교회의 교구 목사가 되었다. 또한 성경 전체에 대해서 방대한 양의 귀한 주석을 썼으며 당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주석은 오늘날까지도 이용되고 있으며, 가장 큰 장애를 견딘 그의 이름과 영향력만이 남아 있다. 그는 위대한 열망에 사로잡혔기 때문이다.
/제자, 거룩한 열정으로의 부르심 / J. 오스왈드 샌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