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음하는 자

한태완............... 조회 수 996 추천 수 0 2009.09.04 07: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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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음하는 자 

본문: 계 2: 22- 23

“볼찌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줄 알찌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세계 최대 강국인 미국에서는 하루 동안에 다음과 같은 사건이 일어납니다. 하루에 새로 태어나는 9,077명의 아기 중 1,282명은 사생아이며, 하루에 5,962쌍이 결혼하고, 1,986쌍이 이혼합니다. 하루에 2,740명의 아이들이 집을 나가고, 하루 69,493명의 십대들이 성병에 감염됩니다. 강간은 매 8분마다, 살인은 매 27분마다, 강도는 매 78초마다 일어나고, 절도는 매 10초마다 일어나며, 자동차는 매 33초마다 분실됩니다. 그리고 하루에 2,740명의 십대 소녀들이 임신이 된다고 합니다. 각 문화가 붕괴되기 직전 그 마지막 단계에 전형적인 행동패턴 11개가 나타납니다. 그 가운데 이유 없이 쉽게 해버리는 이혼의 급증, 자녀수의 감소, 부모멸시 증대, 결혼식의 의미 퇴조, 간음 금지규정의 폐지, 자녀 양육의 어려움 증대, 청소년비행의 급속한 파급, 각종 성도착의 보편화 등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간음하지 말라”(출20:14)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고전6:18)  

간음은 부부 아닌 남녀가 갖는 불륜의 관계를 말합니다. 즉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한 여자가 한 남자에게 지켜야 할 정조를 순결히 지키지 못한 것을 간음이라고 합니다. 흔히 외간 남녀간에 갖는 육체적인 관계를 현행법에서는 간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간음에 대한 새 법을 주셨습니다. 율법은 실제 행동화한 간음만을 금한데 반해 예수님은 실제적인 행위가 아닌 생각만 하여도 이미 죄를 지었다고 하셨습니다.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는 사람은 이미 간음한 자다”(마5:2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두 마음을 품는 그 자체를 간음으로 간주하셨습니다. 이를테면 한 사람에게만 사랑을 주고, 그 만을 위해서 순결을 지켜야 할 사람이 그 아닌 다른 사람까지도 마음을 주는 두 가지 생각, 곧 한 곳에만 자기 전부를 주지 못하는 갈라지는 마음 그것을 간음이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한 여인이 한 남자에게 전부를 주지 못하는 것 또한 간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마태복음 6장 24절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일편단심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그만을 섬길 것을 지시하신 말씀입니다.

또 십계명에서도 제일 계명으로 “나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지엄하신 명령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즉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으면 우상숭배자이거나, 간음자입니다. 남편 그 자체는 사랑하지 않으면서 그의 재산 그의 지위에만 관심을 가지는 아내는 간음하는 자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의 신부된 많은 신자들이 신랑되시는 예수님에 대한 사랑은 다 식어버리고 다만 그가 가지는 영광과 권위와 부귀함은 탐내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는 관심이 없고 세상에서 돈 벌이하고 부자되고 권세 얻는 데만 온 신경을 공두세우고 귀를 기울입니다.

우리 중에 세상의 것을 사랑하고 세상 사람이 추구하는 부와 명예와 권세와 색욕을 쫓는 자는 간음하는 자입니다.

성경 야고보서 4장 4절 말씀에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하셨습니다. 또 로마서 12장 2절에도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하셨습니다. 즉 세상과 짝하고 벗된 것이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는 것 뿐 아니라, 우상숭배하는 것도 모두 간음하는 것입니다. 한자(한문)에도 보면 한 마음을 품으면 충(忠)이 되고, 두 마음을 품으로 환(患)란이 임합니다.

이밖에 예수님께서 부부가 결혼하면 그 둘이 서로 사랑하고 헤어지지 말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그러나 상대편이 간음하였으면 이론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무릇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데 장가가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리운 이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눅16: 18) 그러므로 간음한 연고외에는 이혼하지 말라”고 강조하셨습니다.

 

* 결론: 간음하는 자는 결코 예수그리스도와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즉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고 회개함이 없으면 버리운 자가 됩니다. 성경에 우상숭배와 간음과 도적질하고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고전6:10) 그런데 많은 삯꾼 목자들이 예수 믿으면 세상에서도 복 받고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가르치면서 두 주인을 섬길 것을 설교합니다. 이들에게 속지 맙시다. 우리는 육신을 죽이는 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영과 육을 아울러 지옥에 멸하시는 이를 마땅히 두려워하여 두 마음을 품는 간음하는 자가 되므로 주님께 버리운 자 되지 말고, 아직 은혜받을 만한 때에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속히 응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기도: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나의 생명이 되신 주님, 예수님만이 나의 주인이요, 왕이십니다. 세상의 부귀영화, 권세 등 허탄한 것들을 바라보고 쫓지 말고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고 의지하게 하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두 마음을 품고 살았던 이 죄인이 엎드려 은혜를 구하니 앞으로는 주님만을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마음이 주님께 대한 생각과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소서. 몸과 마음과 뜻과 힘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땅에 것을 사랑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저서 “주 예수안에 새생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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