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우리가 진짜 소망해야 할 행복

이동원 목사 | 2010.08.08 22:04:3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여호와께서 복을 주심으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잠10:22)

인생의 여정에서 부의 필요를 느끼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부는 부자와 빈자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요구되는 인생의 필요입니다.
그러나 부는 필요한 것이지만 부가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행복감의 절대지수를 나라별로 조사해 보면 부의 축적이 많은 나라 사람들이 오히려 불행을 더 크게 느끼며 살아갑니다.

부가 진짜 행복의 필요로 경험되려면 마음에 근심이 없어야 합니다.
물질적 소유는 정신적 평화가 동반되지 못하면 무익한 것입니다.
세상에는 물질적 부의 소유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느끼지 못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어느 정도의 부가 소유되면 사람들은 또다시 평화를 찾아 순례의 여정에 오르게 됩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잠언 기자는 하나님은 사람에게 부를 허락하실 때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행복의 본질입니다.
만일 우리가 부를 얻었는데 마음에서 근심이 떠나지 않는다면 그런 부는 하나님이 주신 것은 아닙니다.
근심이 동반된 부야 말로 인간이 창조한 부의 보편적 특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짜 소망해야 할 행복은 근심이 동반되지 않은 적절한 부의 누림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로 부를 후히 주시고 누리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부의 누림의 전제가 평안한 마음 밭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우리가 구할 것은 부가 아닌 여호와의 평화이며, 여호와를 구함이 진짜 행복을 구하는 첩경입니다.

기도
행복의 근원되신 주님,
우리가 진짜 소망해야 할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구하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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