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창3:19 |
---|---|
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
본문/ 창3:19, 전1:1-11, 12:7-8, 히9:27-28
1. 들어가는 이야기
텔레비전 <사랑의 리퀘스트>를 보니 8개월 된 아기가 신장 암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한 청년은 생후 4개월부터 간 폐 기능 마비라는 희한한 병으로 20년 동안이나 길고 고단한 투병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불쌍하고 가엾고 딱하여 텔레비전 진행자나 보는 나나 모두 울었습니다.
이 설교를 준비하던 토요일(10월 7일) 저녁에는 공교롭게도 차선각 목사님 모친께서 돌아가셨다는 부고를 받고, 주일 밤 박영원 목사, 강우경 목사, 주장준 목사와 서대전 충남대 병원 영안실로 문상을 다녀왔습니다.
사람은 이렇게 태어나서 병들고 늙고 그리고 죽음에 이릅니다. 죽음은 남의 일이 아니라 항상 내 곁에 있습니다. 오늘은 당장 살아서 우쭐거리고 있지만 내일 갑자기 나에게 죽음이 옆구리를 껴안을지 모르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2. 죽음이란 무엇인가?
성경은 죽음이란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의 육체는 여전히 흙으로 돌아가고 사람에게 불어넣어 주신 하나님의 생기는 그 주신 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창2:7, 전12:7). 그리고 죽음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이 정하신 법이라고 하셨습니다(히9:27).
이렇게 볼 때 죽음은 사람의 육체와 그 영혼이 분리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육체는 땅에 묻히고 그 위에 구더기가 덮여 파먹고 마침내 흔적도 없이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나님이 정하신 영적 질서에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3. 그런데 이 죽음에는 몇 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첫째. 사람은 언제 죽을지 알 수 없습니다.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이 오래오래 사는가 하면 오래오래 살 것 같았던 사람이 갑자기 죽기도 합니다. 태어나는 순서는 일정하지만 죽는 순서는 불규칙합니다. 그래서 인명은 재천이라고 합니다.
둘째. 사람은 어떻게 죽을지 알 수 없습니다. 병들어 죽을지, 늙어 죽을지, 총 맞아 죽을지, 교통 사고로 죽을지, 자살하여 죽을지? 자기 자신도 알 수 없습니다.
셋째. 사람은 어디서 죽을지 알 수 없습니다. 안방에서 죽을지, 병원에서 죽을지, 객사할지, 직장에서 죽을지, 전쟁터에서 죽을지, 하늘에서 죽을지, 땅에서 죽을지, 물 속에서 죽을지?
이렇게 사람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죽음 자체만은 피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말씀의 샘물 제15호 고전예화. 염라대왕과 청년 참조).
4. 사후 세계는 있는가?, 없는가? - 죽음과 심판
여름 밤 모든 곤충 벌레들이 신나게 놀다가 날이 저물어 모두들 내일 만나기로 하고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그 때 <하루살이>가 말합니다. 얘들아 내일이 어디 있니? 내일이 뭐야? 합니다. 하루살이는 내일을 모르고, 일년 살이 매미는 내년을 모릅니다. 사후 세계가 없다는 사람은 하루살이와 일년 살이 매미처럼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 히9:27>고 하십니다.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그 영혼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영적 세계의 질서에 따르다가 <주님 재림> 때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새 하늘과 새 땅 지복의 천국으로 가든지 아니면 구더기도 죽지 않고 영원히 불타는 지옥으로 가게됩니다(고전15:35-58, 살전4:13-18, 계20:11-21:8).
사람은 육체와 영혼으로 창조되어 살다가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갔다가 주의 재림 때 천국의 영원한 복 혹은 지옥의 영원한 벌을 받는 존재입니다. 이것이 사람의 본질입니다. 여기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5. 마치는 이야기
그렇다면 내 죄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내가 과연 천국의 복을 받을 수 있는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이 같은 물음 앞에 두렵고 불안하지 않은 사람이 누구랴!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 죄로 인하여 지옥 형벌을 면치 못할 것인데 자비하시고 자비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살길을 주셨습니다. 그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천국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롬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 얽매인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롬8:1-2).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놀랍고 놀라운 사랑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요14:1-2)하신 주님의 말씀에 엎드려 통곡하며 감사할 뿐입니다. 할렐루야!
말씀의샘물 -->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