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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16:2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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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john316.or.kr |
요한복음(96) 끝까지 함께 하는 주님 (요 16:25-33)
<고독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
본문은 다락방 유언 설교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설교를 마치자 제자들이 밝히 말씀해 주셔서 믿는다고 했습니다(29-30절). 그때 주님은 너희들이 믿는다고 하지만 나를 혼자 남겨두고 흩어질 것이라고 합니다(32절). 최선을 다해 사랑을 베푼 제자들이 다 떠나가는 상황을 아신 주님은 이 말씀을 할 때 얼마나 고독을 느꼈겠습니까? 고독한 순간에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주님도 고독했습니다.
어느 곳에서 따돌림 당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있을 때도 웃음을 잃지 않고 넉넉한 여유를 가지면 그 삶에 매력을 느끼고 그에게 사람이 몰리지만 따돌림 당했다고 느끼고 표정이 어두워지고 위축되어서 자신감을 잃어버리면 점차 매력이 없어지면서 더 따돌림 당합니다. 그러므로 따돌림 당하는 환경에서도 스스로는 따돌림 당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은 주님과 함께 메이저그룹에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살면서 누구에게나 고독할 때는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고독한 때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고독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주님도 고독했습니다. 고독은 죄의 결과가 아닙니다. 창세기 2장 18절에서는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란 말이 나옵니다. 고독은 타락 이전에도 있었고, 결국 그 최초의 고독이 하와를 선물로 받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고독을 허락합니까? 그 고독을 통해서 의미 있는 만남을 추구하고, 결국 하나님이 없으면 살 수 없음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고독을 고통으로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때로 고독은 하나님의 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고독을 선물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제자들이 다 떠나고 십자가의 수치를 당하는 상황에서 그 고독과 수치를 훌륭하게 극복했습니다.
고독할 때가 좋을까요? 군중으로 있을 때가 좋을까요? 어느 것이 더 좋은지 우열을 가릴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그 순간을 잘 활용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개 의식이 있는 사람은 군중심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집단이 되면 최면적이 되고 도덕성을 잃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반면에 고독을 통해서는 진리와 의미 있는 만남을 추구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 하나님과 깊이 만날 가능성도 커집니다.
< 끝까지 함께 하시는 주님 >
고독을 극복하는 제일 비결은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고독과 시련이 있어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마귀는 시련까지만 보게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시련 후에 영광까지 봅니다. 결국 성도는 반드시 승리합니다(33절). 조금만 더 인내하십시오. 시련 때에 시련 후의 영광까지 볼 수 있는 영적인 시야를 가지십시오. 시련은 낙심하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라 더욱 겸손히 기도하고, 더욱 하나님 앞에 바로 서라고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자세히 보면 모든 사건이 하나님의 드라마이고 하나님의 경륜과 경영 아래 이뤄집니다. 그러므로 사건을 볼 때 외면만 보지 말고 내면도 보십시오. 그러면 그 사건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적은 물결을 보지 말고 물의 흐름을 보고 최종 승리를 믿으십시오. 최종적으로는 하나님이 승리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됩니다. 하나님의 뜻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잠언 16장 4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악한 날도 적당하게 있게 하셨습니다. 때로 부조리한 일들이 보여도 그 일조차 하나님이 있게 하셨고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심을 철저히 신뢰하십시오. 그러므로 아무리 어려워도 주님은 여전히 우리 곁에 계심을 믿고 넘치는 희망을 가지십시오.
자신이 멀리하지만 않으면 주님은 절대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주님은 승천하며 약속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마 28:20).” 그 주님의 약속을 믿고 용기를 내십시오. 사람에게 근심이 있는 것은 문제가 크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 곁에 계신 주님을 크게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담대하게 꿈과 비전을 향해 나아감으로 결국 꿈과 비전을 이루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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