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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1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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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john316.or.kr |
요한복음(97) 축복이 약속되었어도 기도하십시오 (요 17:1-8)
<응답 받는 기도 >
요한복음 17장의 예수님의 기도는 ‘가장 위대한 중보기도’로 여겨지며 수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했습니다. 캘빈은 말했습니다. “이 기도는 예수님의 설교에 권위를 주는 인장이다.” 루터는 말했습니다. “그 소리는 단순하나 그 깊이와 넓이와 풍성함은 측량할 수 없다.” 멜랑톤은 말했습니다. “이 기도보다 더 높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소리는 어디서도 들린 적이 없었다.” 이 기도문은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기도문 중 가장 긴 기도문인데, 본문은 어떤 기도가 응답 받는 기도가 되는지 교훈합니다.
1. 남을 위한 중보기도
요한복음 17장 6-26절에서는 한 구절도 빠짐없이 ‘저희’란 말이 나옵니다. 이 ‘저희’란 말에는 예수님의 중보의 정신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기도자는 먼저 중보자가 되어야 그 기도가 응답받는 기도가 됩니다. 기도할 때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뭔가 얻을 것을 바라보고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의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진심으로 그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친구는 우리를 돕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친구를 돕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중보기도자 한 사람의 힘은 결코 약한 힘이 아닙니다. 예레미야 5장 1절을 보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하나님이 백성의 죄를 사하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중보기도자 한 사람이면 됩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그 한 사람을 찾습니다.
2. 하나님을 높이는 기도
주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기도합니다.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1절).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4절).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6절).” 주님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려는 열망을 가져야 그 기도가 능력 있는 기도가 됩니다.
주님은 기도할 때 범위와 내용과 종류를 제한하지 않았지만 기도의 목표는 분명히 정했습니다. 그 목표는 바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응답받기를 원하는 기도제목이 자신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이 되기를 먼저 기도하십시오. 그때 그 기도가 능력 있는 기도가 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기도
주님은 하나님의 뜻에 항상 관심이 있었습니다(4절). 성도의 기도가 바른 기도인가 아니면 기복적이고 무속적인 기도인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그 기도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기도인가를 보면 됩니다. 기도의 본질은 ‘하늘에서 내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눅 22:41).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처럼 하나님 앞에 아픔을 쏟아놓으신 후에 곧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막 14:36). 주님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셨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기도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최고의 응답 받는 기도가 됩니다.
< 축복이 약속되었어도 기도하십시오 >
누가복음 22장 39절 말씀을 보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는 주님에 대해 “주님이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서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좋은 습관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 중에서 날마다 새벽기도를 하는 습관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기도를 습관화하십시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스스로 하실 수 있지만 그래도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성도에게 이미 축복을 약속했지만 그래도 기도해야 합니다.
에스겔 36장 36절을 보면 하나님이 무너진 것을 회복시켜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 나옵니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37절 말씀을 보십시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하나님이 일으켜 세우겠다고 이미 약속했지만 그래도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그래도’란 말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이미 축복을 약속해 주셨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살면서 “얼마나 성공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의미 있는 사람이냐? 얼마나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이냐? 그리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해서 얼마나 자신을 바치느냐?” 하는 것입니다. 항상 기도를 힘쓰되, 근시안적인 기도응답보다 하나님 앞에 의미 있는 삶을 살기를 구하는 성숙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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