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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진정한 친구
조선일보 97년 8월 28일자에 나온 아름다운 우정에 관한 얘기입니다.
경민이라는 18세 소녀 가장이 혼자 고학을 해서 학원을 다녀서 대입검정고시에 합격을 했습니다. 합격하자마자 합격증을 가지고 제 친구 지현이를 찾아가 보여주었고 둘이는 얼싸안고 기뻐했습니다.
사연은 이러합니다. 경민이는 6년 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어머니는 또 당뇨병으로 심하게 고생을 하자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을 못했습니다. 상업학교에 들어갔다가 중도에 그만두고 편의점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많은 고생을 하면서 어머니 병 수발을 들고 또 어린 동생들을 가르치고 합니다.
그럴 때에 지현이라고 하는 친구가 찾아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봉투 하나를 주고 갔습니다. 봉투를 뜯어보니 이렇게 쓴 편지가 나옵니다.
'언제나 이글거리는 태양처럼 지칠 줄 모르던 네가 요즘 구름에 싸여 빛을 보지 못하는구나. 힘들어도 이겨낼 줄로 믿는다. 이 작은 것은 학원비로 보태 써라. 나는 이것을 마련하기 위해서 몇 달 동안 저금을 했단다.'-
여기서 용기를 얻고 그 어려운 가운데서 또 저녁마다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대학검정고시에 합격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지현이에게 편지를 썼는데 그 내용이 이렇습니다.
'지현아, 고마워! 모든 것은 네 덕분이야. 꼭 대학에 입학을 하고 앞으로 나도 역시 꼭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힘쓸게.'
진정한 친구를 가졌으면 다시 나도 남에게 또 좋은 친구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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