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거듭남의 의미

임화식 목사 | 2011.07.13 13:43:5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고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주님의 말씀을 니고데모는 이해하지 못하였다. 죄악으로 얼룩진 우리가 모순된 삶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다시 들어가는 방법 외에는 길이 없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그렇다. 사랑하는 일도 꼬이면 다시 시작해야 한다. 영과 육이 뒤엉켜 혼돈 상태에 빠지게 되면 소위 시스템이 다운된 경우다.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들은 무슨 소린지 안다. 아무리 키보드를 두드려도 꼼짝하지 않는다. 그럴 때는 방법이 없다. 리스타트, 리셋 키를 누르는 방법밖에는 없다. 리부팅하는 것이다. 신앙적으로는 그리스도라는 키를 두드리는 방법밖에는 없다. 영은 영으로, 육은 육으로 다시 추스르는 것이다. 그래서 순수한 영의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
임화식 목사(순천중앙교회)   <국민일보/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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