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친절한 마음은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김장환 목사 | 2011.07.17 22:47:5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친절한 마음은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캘빈 쿨리지는 안느 모로의 부친인 드와이트 모로가 주최한 만찬에 초대되었습니다.
그날 저녁 쿨리지가 일이 있어서 먼저 자리를 뜨자 모로는 사람들에게 쿨리지가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거기에 동의하지 않았고, 쿨리지의 능력에 대해 격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쿨리지가 너무 말이 없고 카리스마가 없으며 성품에 문제가 있어 대통령감이 못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그에게 별로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여섯 살이었던 꼬마 아가씨 안느가 옆에 있다가 반창고를 붙인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말했습니다.
“나는 좋은데... 이 파티에 온 사람들 중에 내게 손가락이 많이 아프냐고 물어본 사람은 그 아저씨뿐이에요. 그러니까 그 아저씨는 훌륭한 대통령이 될 거예요.”
안느의 지적은 옳았습니다.
어린 소녀에게 손가락이 많이 아프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반드시 대통령직을 훌륭히 수행할 성품을 지녔다고는 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친절한 마음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리스도인답게 친절하십시오.

주님, 작은 것에도 친절을 보이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내 기호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도 친절을 베풀려고 노력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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