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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비결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126 추천 수 0 2011.10.19 12: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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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비결

 

14년 동안 튀김장사를 해 온 이희순 씨의 가게 안. 개당 200원 남짓을 받는 튀김이지만 큼직큼직한 것이 가격이 무색해질 정도입니다.
먹으면서도 ‘이 가격에 뭐가 남을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가게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처음엔 리어카로 돌아다니면서 팔았던 이 씨 부부지만 장사가 잘되고 돈도 알뜰히 모은 탓에 2005년도엔 4층짜리 신축 빌딩을 지어 직접 가게를 내어 장사를 할 정도로 성공했습니다. 말 그대로 튀김을 팔아 지은 빌딩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 비결은 뭘까요?
정답은 ‘싸고 맛있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장사를 할 때 조금이라도 더 남길려고 애를 쓰고 심한 경우 속이는 때도 있지만 이 씨는 재료비를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매출의 70%가 다시 재료비로 들어갈 정도로 재료를 아끼지 않으며 푸짐한 인심으로 덤도 많이 줍니다.
빌딩에 가게를 연 후에 특히 2시부터 5시까지는 손님이 쉴 새 없이 몰려들고 하루 종일 튀김을 서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몸이 고되서 사람을 써보기도 했지만 누가 오든지 1년을 넘기지 못하고 힘들다는 이유로 그만두곤 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사람들이 모두 포기하고 나가는 일을 10년 넘게 해왔는데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이 씨는 “세상에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 있겠냐?”며 “다만 내 일이다 생각하고, 즐겁게 하면 손님도 돈도 함께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눈앞의 이익을 추구하려다가 큰 것을 놓치고 맙니다. 언제나 정직한 마음으로 나를 대하는 사람들과 나의 마음을 보시는 주님에게 모두 기쁨을 제공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 작은 이익에 현혹되지 않게 하소서.
남을 속이지 말고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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