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내가 남기고 싶은 것

김장환 목사 | 2011.10.19 12:27:0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내가 남기고 싶은 것

 

유명한 흑인 목사이자 인권 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며 흑인의 인권탄압을 극복하려 노력했던 사람 그리고 수많은 상과 표창을 받았던 능력 있는 연설가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살당하기 두 달 전의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설교했습니다. “저는 가끔 저의 죽음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제 장례식이 치러진다면 조사는 짧게 하고 길게 치러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조사를 하는 분에겐 제가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빼달라고 해주십시오. 그 외에도 삼백 개 가량의 표창과 상을 받았다는 것 역시 말하지 말아달라고 해 주십시오. 그런 것들은 저에게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제가 듣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남을 섬기는 일에 노력했다고 말해 주십시오. 사람들을 사랑하려고 노력했고, 굶주린 사람을 먹이려고 노력했고, 감옥에 있는 사람들을 방문하려고 애썼으며, 인류에 봉사하려고 힘썼다고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남길 재물도 없습니다. 다만, 헌신된 생애를 남기기 원합니다.”
훌륭한 업적을 남긴 킹 목사님은 명예를 위해 노력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일들을 열심 있게 하다 보니 명예와 수많은 상들을 저절로 타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명예와 권력을 쫓아다니기 보다는 진정 보람 있는 일들을 하고 나머지 것들은 알아서 얻게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욕심을 버리십시오.

주님, 진정 중요한 것을 알게 하시고 옳은 우선순위를 정하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꿈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