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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삼상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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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남준 목사 |
참고 : | 열린교회 http://www.yullin.org |
영혼의 아름다움을 회복하라
2005-10-30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삼상16:7下)
I. 본문의 배경
본문은 이스라엘의 사사시대가 끝나고 첫 번째 왕 사울이 등극한 이후를 배경으로 한다. 왕 사울은 점차 교만하게 변질하여 하나님을 근심케 하였다. 하나님은 새 왕을 세우시기로 작정하셔서, 탁월한 영성과 지도력을 지닌 사무엘을 통해서 다윗을 왕으로 기름 붓게 하셨다. 그러나 사무엘은 이새의 집에 가서 일곱 명의 아들들의 외모만을 보고 그들이 왕으로 적합하리라고 추측하였다. 그의 선택과 달리 하나님의 택하신 자는 형들의 외모에 못미치는 이새의 막내 아들 다윗이었다.
II. 영혼의 아름다움
‘중심’이란 ‘마음, 심장’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치하는 자’라 하셨다. 이는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자, 뒤따라오는 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영혼과 육체는 실제로 존재하나 마음은 실제가 아니라 하나의 ‘기능’으로써, 영혼이 마음이란 기능을 만들어 낸다. 인간 존재에 있어 귀중함과 비천함은 그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다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따라 가려는 마음의 경향을 가지고 있을 때를 선하고 아름답다고 본다. 아름다운 마음이란, 아름다운 영혼이 투사된 것이므로, 영혼과 마음은 분리될 수 없다. 영혼의 아름다움이 삶의 아름다움으로 흘러나오려면, 반드시 마음의 아름다움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A. 아름다움이란?
‘아름다움’이란, 두 가지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로 ‘보편적 질서의 아름다움’이다. 천지 창조 이전에도 삼위의 하나님 안에 아름다움이 존재하였다. 우리들은 알 수도 없는 그 아름다움을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아름답다’라고 느끼는 감각을 인간에게 넣어주셨다. 천지창조는 아름다움의 원 틀이며, 각각의 사물들이 창조의 계획된 자리에 존재하여 전체의 아름다움에 기여할 때, 그것을 아름답다고 여기고 그렇게 판단하게 된다. 따라서 인간의 영혼이 아름답기 위해서는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한다.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부여하신 자리인 하나님 ‘아래’의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이고, 또 그 자리에 있음으로써 따라오는 의무인 하나님을 경외함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어떤 경우 특정한 시기에 하나님께서 특정하게 지정하여 두신 자리에 놓일 수도 있다. 두 번째로 ‘개별적 존재의 아름다움’이다. 시든 꽃을 아름답다고 하지 않는데, 이것은 ‘완전함’을 잃었기 때문이다. 회심하여 거듭난 존재는 영혼의 아름다움을 회복하였기 때문에 존재가 아름다워진다. 그러나 부패한 본성이 남아있어, 완전한 아름다움을 회복하지는 못한다. 영혼의 개체적 아름다움이 완전성을 회복해야 -지순의 사랑으로 가득차야 -‘인간이 참 인간되는’ 전일성을 회복할 수 있다.
B. 아름다움과 행복
하나님은 아름다운 영혼에게 나타나셔서, 말을 거시고 진리를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찾으신 것도 그의 영혼이 하나님을 닮은 아름다운 영혼이기 때문이다. 기도가 되지 않는 것은, 영혼이 아름답지 않아서 하나님과 교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혼의 참된 행복은, 그 영혼이 하나님과 교통할 때 이루어진다. 세상과 세상의 자원들이 영혼을 행복하게 하리라고 여기는 것은 목말라서 소금을 퍼먹는 것과 다름없다. 영혼은 점점 추해지고, 지성과 애성이 병들어 하나님을 볼 수 없게 되어간다. 영혼이 깨끗하고 아름다울 때는 죄에 대한 사랑이 깨뜨려지고 지순의 사랑이 가득했을 때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영혼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아름다움의 원형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는 행복 이외에 다른 곳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악으로 치닫는 길이다. 불결하고 더러운 존재가 된다. 하나님을 향한 지순의 사랑은 사랑을 세상으로 흘러넘치는 작용을 하여 세상에 하나님의 질서를 세워나간다. 그 안에서 인간은 한없는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
Ⅲ. 아름다움을 회복하는 길
A. 아름다운 상태가 변함
하나님이 우리에게 있기 원하시는 자리에 있는지 생각해보라. 불순종하여 하나님이 주신 자리를 이탈하면 기도할 수 없으며, 말씀에서 은혜를 받을 수도 없다. 제 자리를 지키고 있어도 지순의 사랑대신 자기 사랑으로 가득하게 되면, 영혼의 부패함이 인간의 본분을 이탈하게 만든다. 인간 영혼의 온전함과 지정된 자리에 머무는 것은 빈틈없이 일치를 이룬다. 그러므로 지정된 자리에서 이탈된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여 지순의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B. 아름다움의 회복
영혼의 아름다움의 근원은 영혼이 붙들고 있는 진리이다. 영혼이 진리를 붙들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진리를 인식해야 한다. 진리를 인식하고 파악하려고 노력하라. 두 번째로 인식한 진리의 영향을 받아야 한다. ‘진리를 통해 영향 받는 것’이란 하나님의 진리를 인식하고 그 진리를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의 영향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로 깨달은 진리를 자신의 존재와 삶 속에 적용하려고 끊임없이 애쓰는 것이다. 오직 영혼이 붙들고 있는 진리를 통하여서 영혼의 아름다움을 회복할 수 있다. 여러분이 영혼의 진리를 다시 한번 붙들기를 기도한다. 200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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