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콩 세 알

김민수 목사 | 2012.02.12 09:18:1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꽃편지(3)-콩 세 알

4716962.jpg (사진:최용우)

옛날 농부들은 콩을 심을 때 세 알씩 심었답니다.

그 세 알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하나는 날짐승의 몫이요. 하나는 흙속에 사는 벌레의 몫이요, 하나는 심은 사람의 몫이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자연을 배려하며 살아갔던 것이 우리네 심성입니다.

어제 오늘 황사가 심합니다.

원인은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중국의 사막화라고 합니다.

결국 자연을 배려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파생된 문제가 고스란히 사람들이 떠안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씨를 뿌린대로 거두게 되어있습니다.

지금 당장 손해인 것 같아도, 지금 당장 득이 되는 것 같아도 인생을 긴 안목에서 보면 좋은 씨앗을 뿌린 사람이 좋은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떤 씨앗을 뿌리시렵니까?

그리고 뿌리는 씨앗 중에 배려하는 씨앗들도 있는지요?

 

이 편지가 여러분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