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꿈보다 해몽

김장환 목사 | 2012.04.21 13:44:5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꿈보다 해몽

 

조선시대 점을 잘 보기로 소문난 도사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마을에서 가장 똑똑한 청년 3명이 과거 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도사를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도사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조용히 한 손가락을 내밀고는 말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것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될 겁니다. 하늘의 뜻이기 때문에 지금은 말할 수 없습니다.”
청년들이 떠난 후 도사의 제자가 물었습니다.
“도사님, 세 명 중 한 명만 합격된다는 말씀이십니까?”
“세 명 중 한 명이 붙게 된다면 그런 뜻이겠지”
“그럼 만약에 두 명이 붙는다면 점괘가 틀린 것입니까?”
“아니다, 그럴 땐 한 명이 붙지 못한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그럼 만약에 세 명이 모두 붙는다면 뭐라고 말씀하실 것입니까?”
“그땐 하나도 빠짐없이 붙는다는 뜻이 되는 것이니라.”
미래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귀하게 쓰임 받을 것입니다. 주님을 의지하십시오.

주님! 우리에겐 확실한 미래가 보장되어 있음을 알게 하소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완전함을 믿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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