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다윗의 손의 정교함

그날의양식 | 2012.06.24 08:13:1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다윗의 손의 정교함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다윗의 마음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흠모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새의 아들들 중에서도 신장이 크고 용모가 수려한 형들을 선정하지 않으셨다. 『주가 보는 것은 사람이 보는 것과 같지 아니하나니, 사람은 외모를 보나 주는 마음을 보느니라』(삼상 16:7). 사람의 앉고 서는 것과 들어오고 나가는 것과 모든 행위와 말을 판단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그의 마음의 성실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으로 선정하셨다(행 13:22).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하며,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했기 때문이다.


마음의 온전함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것은 아니다. 다윗은 이새가 맡긴 양무리를 목자의 막대기를 들고 섬세하게 살피며 돌보았다(시 78:71). 다윗은 그의 손으로 사자와 곰의 수염을 잡고 쳐서 죽였고, 물매를 던져 골리앗의 이마에 명중시켰다(삼상 17:49). 다윗이 하프를 타는 그 기교로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서 악령이 떠나가도록 허락하셨다(삼상 16:18). 다윗이 지휘한 홀 아래서 이스라엘은 왕국의 기틀을 잡을 수 있었고, 이방 민족들과 싸우며 승리했다(삼하 3:18). 마지막으로 주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여러 시편을 남기게 하심으로써 영원히 거할 진리의 말씀을 전달하는 데도 사용하셨다(시 72:20).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손의 정교함』을 기뻐하셨던 것이다. 하나님께 쓰임 받으려는 사람은 마음의 성실함과 더불어 그 손의 정교함을 매일 더해 가야 한다.
 
"성도가 신실할수록 그의 손은 주님을 위해 더 정교해진다."
『그리하여 그가 그의 마음의 성실함으로 그들을 기르고 그의 손의 정교함으로 그들을 인도하였도다.』  (시 7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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