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돌벽과 틈

김민수 목사 | 2012.06.25 23:18:1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꽃편지(449)-돌벽과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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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 성프란치스코 성당 내부의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돌입니다.

자연석인지 인조석인지는 모르겠지만, 벽 전체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돌벽'이라고 해야겠지요.

 

그런데 돌 사이 틈이 있습니다.

제겐 그 틈이 있어 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하나하나가 기하학적 무늬를 만들어 벽면을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빈틈없는 사람을 추구하시는지요?

아니면,

빈틈이 많아 속상하신지요?

그런데

그 틈이 매력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틈이 있어야 사람이니까, 빈틈때문에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2010년 12월 3일(금) 김민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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