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756)- 믿음이란?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의 실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봄으로 믿는 것입니다.
늘 그자리에서 피고지는 꽃들,
작년에 만난 꽃 올해도 그 자리에서 만나 눈맞춤하면
나의 믿음을 간직할 수 있게 해 줘서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늘 그자리에 있다는 것은 또한 감사한 일이기도 합니다.
2012년 3월 18일(주일) 김민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