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雨齋사진모음 › 김대철 목사님과 함게 뛴 대전마라톤

최용우 | 2012.12.17 09:47:0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준비 없이 뛴 마라톤

 

올해 마지막으로 대전대학교 동문 앞쪽 도로의 2km 구간을 왕복으로 뺑뺑도는 코스에서 벌어진 대전마라톤대회 참석하여 잘 뛰고 왔습니다. 전날 내린 진눈개비로 도로가 빙판길이 되어 토요일 오전에 마라톤을 할 수 있을까 염려가 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기온도 푹하고 길바닥도 다 말라 뛰기에는 더없이 좋은 최적의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지난 일주일 동안 주보자료 마무리하느라 거의 책상에 붙어서 살았습니다. 뒷산에도 못 가고 겨우 우체국 왔다갔다한 게 전부. 마라톤을 하려면 최소한 3일 전부터 몸을 만들어야 하는데, 3일 전부터 눈이 엄청 내려 밖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뭐, 어떻게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그냥 뛰었다가.. 에휴~~~~ 종아리에 주먹만 한 알이 박히고 어깨쭉지가 너무 아프고, 얼굴도 홀쪽 해지고, 눈도 충혈되고.. 아고고고 불쌍해라 최용우! 지금, 허리를 손으로 잡고 아고, 아고, 아고, 하면서 겨우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용우 2012.12.15

 1. 힘! 전원 완주 기념 사진

 2. 오전 9시 현장에 도착 아직은 모두 쌩쌩하다.

 3. 출발직전 -아직은 웃고 있지만.....

 4. 김대철 목사님 10키로 골인... 더 뛰셔도 되겠네요.

 5. 최용우 10키로 골인...더 뛰면 죽겠네

 6. 하... 아...오늘은 몸이 안 풀려서 정밀 힘드네.

 7. 힘! 김대철

 8. 불끈! 김대철

 9. 힘! 최용우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10. 힘! 최용우 김대철

 11. 완주 기념 단체사진

 12. 아빠와 딸  -최밝은 최용우

 13. 아빠와 딸딸  -김대철 김사랑 김주영

 14. 다음에 또 도전하세요.

 15. 김주영

 16. 쎌카...그런데 각도를 잘 못맞춰서 마빡만 나왔네.

댓글 [1]

댓글 쓰기

목록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