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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 2013.01.24 17:06:1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증거

 

어떤 마을에 구걸을 해서 먹고 사는 불쌍한 고아 소년이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마을 장터에서 구걸을 하던 소년에게 하루는 어떤 사람이 큰돈을 쥐어주며 말했습니다.
“세상엔 너와 같이 불쌍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분명 너같이 불쌍한 아이들을 이렇게 그냥 내버려두지는 않으실 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이 실제로 존재한다고는 생각할 수 없구나.”
그러자 소년이 대답했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아저씨, 분명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저 같은 불쌍한 사람들을 내버려두지 말라고 지금도 말씀하고 계실 거예요. 하나님이 가만히 계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말을 듣지 않는 거예요.”

마음속에 성령의 감동이 떠오르면 우리는 그것에 순종하기 보다는 감추려고 합니다. 현실적인 이유들을 갖다 대며 나보다 더 적합한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핑계를 댑니다. 그리고는 불합리한 세상에 대해서 불평을 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의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우리 가슴속에 살아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따를 때 이 세상에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성령의 감동에 민감하십시오.

주님! 성령을 따라 행동하므로 주님을 증거하게 하소서!
마음속에 떠오르는 성령의 감동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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