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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기쁨

김장환 목사............... 조회 수 1735 추천 수 0 2013.06.20 23: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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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기쁨

 

삼중고의 천사’ 라고 불리는 헬렌 켈러가 80회 생일을 맞을 대의 일입니다. 이미 유명인이었던 헬렌 켈러의 생일을 맞아 미국에선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축하파티가 계획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소식을 들은 헬렌 켈러는 난색을 표했습니다.
“저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누구에게 칭찬이나 높임을 받기 위해 한 일이 아닙니다. 축하파티는 없던 일로 했으면 좋겠군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전혀 훌륭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파티 준비가 진행되자 결국 헬렌 켈러는 자신의 생일이 있는 6월이 되기 전에 영국으로 여행을 떠나 버렸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없었기 때문에 계획했던 파티도 물거품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평소에도 자신이 높임을 받는 것을 매우 싫어했던 헬렌 켈러는 그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기에 저의 업적은 결코 높이 평가 받거나 사람들에게 추앙받아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이 기뻐하는 일을 기뻐합니다. 나 혼자만의 기쁨은 참된 기쁨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그것이 제 사역의 전부입니다.”
우리의 기쁨은 무엇입니까?
나 자신 뿐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포함한 모두가 기뻐할 수 있는 일이 진정한 기쁨입니다. 모두의 기쁨이 자신의 기쁨이 될 때 우리는 교만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진심으로 겸손해 질 수 있게 됩니다.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일을 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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