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마음속의 태풍

이주연 목사 | 2013.09.13 22:21:4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2010년 태풍으로 쓰러진 사랑의 농장 아름드리 나무들>

 

 

태풍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초속 40미터의 폭풍입니다.

벌써 제주도에는 교회의 첨탑도 쓰러졌다고 합니다.  

 

몇 해 전 사랑의 농장엔 이보다 약한 태풍으로도  

10여 그루의 아름드리 나무들이 쓰러졌습니다.

천막이 찢어져나가기도 하고.

 

이런 비바람은 목숨을 앗아가고

그간 평생 노력하여 마련한

집과 재산을 일순간에 날려버리기도 합니다.  

 

이 순간 사람의 마음속 감정의 태풍은 어떠할까 생각케 합니다.  

마음속 감정의 태풍도 모든 것을 다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평생 이루어 놓은 우정과 재산과 가정과 기업과 그 어떤 것들도

 

그러기에 감정은 조절되어야 합니다.

감정이 폭탄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자동차 엔진이나 난로처럼 조절되어야 합니다.

 

, 조절될 수 없다면

사람을 향하지 말아야 합니다.

 

태풍도 결국은 지나간다는 사실처럼

감정의 폭풍도 결국 지나가고 마는 일시적인 것을

 

스스로 감정을 절대시하지 말고

일시 현상에 지나지 아니하는 것이니

물끄러미 바라보는 조절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무슨 일을 하든

겸손한 마음으로 하고,
화평을 이룩하십시오.<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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