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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사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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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3.12.26 http://www.john316.or.kr |
성육신이 도전하는 5대 삶
(이사야 9장 1-7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심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뿐만 아니라 마리아와 요셉의 순종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마리아는 처녀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말하며 순종했고 요셉은 정혼한 아내가 잉태한 것을 알고 처음에는 고민했지만 데려와 아내로 삼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결국 성육신은 순종의 열매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가장 큰 위기는 지도력 부재의 위기입니다. 지도력 부재의 원인은 능력 있는 지도자가 없기 때문일까요? 그러나 능력 있는 지도자가 있어도 능력 있는 순종자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물론 ‘틀린 것’에 무조건 순종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에는 힘써 순종하려는 기본 바탕을 가지고 순종을 실천하려고 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축복과 사람들의 인정과 존경이 그를 비켜가는 법은 없습니다.
2. 헌신하는 삶
전능하신 하나님이 성육신하신 것은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크게 헌신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로만 사랑하지 않고 직접 몸으로 사랑해 주셨습니다. 믿음 생활에서도 그런 구체적인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생활이 아는 것에서 끝나고 말로만 끝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태어날 장소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잘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예수님께 달려간 사람은 동방박사들뿐이었습니다.
믿음이 생각과 지식에서 끝나지 않고 헌신까지 나가야 하나님의 은혜도 구체적으로 주어집니다. 동방박사들이 그 먼 길을 달려와 주님 앞에서 어떻게 했습니까? “주님! 저희들이 제일 먼저 주님께 달려왔으니 은혜를 듬뿍 주소서!”라고 했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고 보배 합을 열어 예물을 드렸습니다. 그 모습이 불신자들에게는 가장 어리석은 모습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그 모습은 가장 복된 모습입니다. 살면서 체험하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드릴 때 삶이 더 풍요롭고 따뜻해지고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3. 이해하는 삶
하나님은 구악시대에 성경과 역사와 양심과 환경 등의 여러 경로를 통해 하나님을 계시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이해력에 한계가 있어서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잘 이해하지 못하니까 결국 직접 성육신하셔서 인간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친히 계시하심으로 하나님을 잘 이해하게 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인간의 죽음과 고통까지 직접 겪으시며 우리의 고통을 이해해주셨습니다. 그처럼 성육신은 ‘이해하는 삶’을 강력하게 도전합니다.
사람은 다 그릇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서로의 생각과 스타일을 인정해주십시오. 그런 성육신의 이해심을 가질 때 참된 지도력도 나옵니다. 왕 같은 제사장은 왕 같은 이해심을 가지고 화평을 추구해야 합니다. 특히 교회의 화평은 성도의 축복과 행복의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교회에서 싸우면 인물조차도 속물이 됩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싸움을 피하십시오. 교회의 싸움에 휘말리거나 교회가 분명히 잘못된 길로 가는 데도 회개가 없다면 재산권과 명예와 권리와 심지어는 추억까지도 다 포기하고 그 교회를 떠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것은 회피나 패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움직이는 삶에는 회피나 패배가 없습니다.
4. 빛 된 삶
예수님이 태어난 시대는 로마의 힘에 의해 평화가 유지되던 팩스로마나(Pax-Romana)의 평화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유대 지역만은 독재자 헤롯으로 인해 흑암 시대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어두운 시대에 성육신하셔서 빛을 비추셨습니다. 그러므로 시대가 어둡다고 너무 시대를 탓하지 말고 잘못된 시대에 태어났다고도 하지 마십시오. 우리를 그런 시대에 있게 하신 하나님의 오묘하신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을 따라 자신의 처소와 형편에서 빛을 발하며 살아야 합니다.
특별히 영혼 구원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제는 말만 가지고는 전도하기 힘든 시대이기 때문에 인물이 되어 감화력과 영향력으로 복음 안으로 끌어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인물의 꿈과 비전을 가지고 매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부르신 가장 큰 목적은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자기 배를 채우려고 영혼을 낚는 낚시꾼이 많아지는 이때에 영혼을 구원하고 음지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생명의 어부가 되십시오.
5. 사랑하는 삶
하나님은 우주 전체로도 다 채울 수 없는 크고 위대하신 분입니다. 그런 하나님이 베들레헴의 작은 말구유에서 한 아기로 태어나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이 그의 마음의 구유에 찾아오셔서 언제나 그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사랑은 하면 할수록 풍부해지고 안 하면 안 할수록 빈곤해집니다. 결국 사랑은 영혼을 풍성하게 만드는 지상 최대의 힘입니다.
일전에 세계적인 테너들이 노래를 잘하는 비결로 한결같이 꼽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랑이 없거나 사랑을 모르면 목소리의 빛깔이 죽는다고 합니다. 결국 인생의 최대 문제는 사랑이 없는 문제입니다. 성탄절은 어떤 날입니까? 사람을 사랑해서 하나님이 눈높이를 낮추셔서 사랑하는 대상처럼 사람이 되신 날이 성탄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처럼 되는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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