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자네가 아직 없는데

이주연 목사 | 2014.01.23 23:49: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어느날 한 젊은이가 경륜이 높은
훌륭한 수도자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겠습니까?”

그런데 수도자는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젊은이는 되물었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겠습니까?”

수도자는 여전히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젊은이는 귀가 어두워 그런가 하고,
귀에다 대고 큰 소리로 다시 물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겠습니까”

수도자는 대답했습니다.
“내가 누구에게 말해 줄까?”

“아니, 여기 저 말고 누가 또 있습니까?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수도자는 말했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자네가 아직 없는데,
누가 누구에게 말해 주겠나?”

<둥둥영혼을 깨우는 소리, 89쪽 이주연 저>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Yes라고 말해주십시오.

Yes라는 말이 되돌아 올 것입니다. <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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