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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심판의 저울

다니엘 나겸일 목사............... 조회 수 1877 추천 수 0 2014.01.25 00: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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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단5:18∼28 
설교자 : 나겸일 목사 
참고 : 주안장로교회 
하나님의 심판의 저울
단5:18∼28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강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 영광을 빼앗기고”(20절)

바벨론 나라에 벨사살 왕이 있었습니다. 문무백관 1000여명을 불러놓고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잔치 중에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손가락이 나타나 커다란 글씨를 쓰기 시작합니다. 벨사살 왕은 이 글을 해석하는 사람에게 많은 상금과 함께 셋째 치리자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 말의 의미는 “세어 보고 달아 보니 모자라서 나라를 나누어 다른 데로 넘겨주겠다”는 뜻입니다. 벨사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도 마음이 교만해졌을 때 하나님께서 왕을 치셨습니다. 왕의 자리에서 들짐승의 자리로 쫓겨났고 진수성찬을 먹던 왕이 들풀을 먹었습니다. 그의 머리털도 비와 이슬을 맞아 헝클어졌습니다. 짐승같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교만해지니까 멸망하고 비참하게 최후를 마치게 됩니다. 벨사살 왕도 그런 사실을 친히 보고 알았지만 겸손할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알면서도 겸손할 줄 몰랐습니다. 향락에 도취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기명에 술을 부어 마시며 하나님을 모독했습니다. 바로 그날 밤입니다. 다리오 왕이 인솔하는 메데 군사들이 쳐들어와서 벨사살왕과 문무백관을 죽였고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그날 밤의 비극이 얼마나 엄청나고 비참했겠습니까?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지만 무한히 참으시지는 않으십니다. 무화과나무도 3년동안 기다려도 열매를 맺지 않을 때 찍어버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 일상생활을 하나하나 달아보십니다. 우리의 언어,우리의 행동,우리의 봉사,우리의 전도도 전부 달아보십니다. ‘내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행동하는가’를 전부 달아보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최소한의 정량이라도 채우지 않으면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내려집니다. 또 죄악을 쌓고 또 쌓아 정량을 채우면 반드시 징계와 심판이 내려오는 것은 분명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축복받을 일을 하면 반드시 축복을 받습니다. 내가 축복받을 일을 계속적으로 하면서 정량을 채우면 내 당대 뿐만 아니라 자손 대대로 축복을 받게 됩니다. 또 하늘나라에서 큰 상급을 받게 됩니다.

우리의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끊임없이 기도하며 정량을 채우면 하나님이 응답하시고,인도하시며 하나님의 축복이 언제나 내려오게 됩니다.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매일매일 번제를 드렸습니다. 매일매일 제물을 드리고 정성껏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일천번제후에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왔습니다. 제사가 상달된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가 우리의 정성,우리의 생활, 우리의 믿음,그리고 우리의 기도에 정량이 채워지도록 앞으로 정진할 수 있는 믿음 갖기를 바랍니다.

* 기도: 하나님! 하나님의 저울의 분량에 합당한 믿음을 우리가 갖게 하시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만한 그릇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겸일 목사(주안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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