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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잠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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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 참고 : | 2013.11.15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잠언의 지혜-至極無雙의 지혜(7)
본문/ 잠3:5
1. 들어가는 이야기
지혜가 그 집을 짓고 일곱 기둥을 다듬고 잔치를 베풀고 무릇 어리석은 자들과 지혜 없는 자들은 이리로 와서 내 식물을 먹고 포도주를 마시고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며 명철의 길을 행하라고 하셨습니다(잠9:1-8). 우리는 지난 6회 동안 여섯 기둥을 세웠습니다(지혜-친구-거만한 사람-가난한 사람-화 내는 사람-덕 되는 말). 오늘은 마지막으로 지혜의 일곱째 기둥 天道(천도)에 대하여 묵상하는 가운데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2. 잠언에 나타난 天道(천도)에 대한 말씀
잠 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잠 3:26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잠16: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잠28:25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잠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잠30:5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16:1-4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참고: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사45:7)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20: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잠24:29 너는 그가 내게 행함 같이 나도 그에게 행하여 그가 행한 대로 그 사람에게 갚겠다 말하지 말지니라 잠25:21-22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그리 하는 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 주시리라 잠 24:17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잠 25:21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참고: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19:18),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롬12:19-20)
3. 天道(천도)가 무엇인가?
첫째. 天道(천도)는 하나님께서 천지창조 때 세우신 자연계-인간계-영계의 모든 존재에 적용되는 운행 법칙이며,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道理(도리)입니다. 성경에는 다양한 계명의 말씀이 많이 있으나, 잠언 기자는 천도의 궁극적 지향점-지극무쌍 최고의 지혜는 “하나님을 의지-경외 하는 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잠언에는 풍족한 삶-좋은 친구-덕 되는 말-거만한 사람-가난한 사람-화내는 사람-자녀 교육-화평한 가정생활-술(酒)-현숙한 여인 등에 대한 다양한 교훈과 지혜의 말씀이 많으나, 이 모든 것을 통틀어 근본적-궁극적-최고의 지혜는 몸-마음-뜻-힘-정성을 다하여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경외-사랑 하는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사람의 명철-사람의 계획-사람의 힘-사람의 재력-사람의 경영-사람의 행위를 의지 하지 말라, “하나님을 의지하라-하나님을 경외하라!” 이것이 잠언의 핵심 지혜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잠1:7)이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잠9:10) 이라는 말씀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의지한다-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것은 나의 행사(잠16:3)-나의 길(시37:5-6)-나의 짐(시55:22)-나의 염려(벧전5:7), 그리고 나의 분노-나의 원수 갚는 일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경외하는 가운데 온전히 맡기는 것입니다.
사람은 원수를 내 손으로 직접 處斷(처단)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히려 원수에게 은혜를 베풀라고 하십니다(잠20:22, 24:29, 25:21-22). 왜? 원수 갚는 일은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세워두신 天道(천도)로써 이루어 가실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왜? 나 역시 어느 누군가의 원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이 원수를 직접 갚다 보면, 원수가 저지른 100의 죄를 1000으로 갚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노자는 이것을 天網恢恢 疏而不漏(천망회회 소이불루: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어 성긴 것 같지만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엄밀하여 그 누구도 빠져 나갈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세우신 天道(천도)는 온 우주만물에 明明白白(명명백백)합니다.
모세는 죽기 직전에 천도(10계명+율법)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해주면서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신30:11-16)” 하였습니다. 아멘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참고: 말씀의 샘물 제211호, 되찾아 지켜야 할 하나님의 계명, 제4권 54-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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