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감을 지니면 불의를 볼때에 반드시 분노하게 되는가?
흔히 그렇게 생각합니다. 심지어 거룩한 분노라는 말도 씁니다.
하지만 정의감이 있으면 반드시 불의를 볼 때에 분노의 과정을 거치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한 것은 분노 없이도 정의는 집행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분노를 미화하기 위하여 정의감으로 둔갑시키는 경우가 일상에서는 다반사일 것입니다.
진정한 정의감은 인간을 참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롬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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