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나라를 구한 꽃

김장환 목사 | 2014.05.19 23:12:5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나라를 구한 꽃

 

13세기 때 덴마크와 스코틀랜드가 전쟁을 하였습니다.
덴마크는 스코틀랜드 군을 제압하여 성안으로 후퇴시켰고, 바싹 성을 포위했습니다. 그러나 성은 생각보다 견고하여 쉽게 함락되지 않았습니다. 덴마크 군의 장군은 이대로라면 너무 많은 손실을 입을 것 같아서 밤에 몰래 성곽을 넘어 기습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성곽 밖과 안에는 수로가 파여 있는 물웅덩이가 있었기에 덴마크 병사들은 모두 신발을 벗고 밤사이 몰래 성곽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성 주위에는 물웅덩이뿐만 아니라 엉겅퀴가 잔뜩 있었습니다. 엉겅퀴의 가시에 발을 찔린 덴마크 병사들은 여기저기서 비명을 질렀고, 그 소리에 스코틀랜드 군은 모두 잠에서 깨어 당황한 덴마크 군에게 총공격을 가했고, 이 한 번의 전투를 통해 스코틀랜드 군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전투를 통해 엉겅퀴는 ‘나라를 구한 꽃’으로 스코틀랜드 사람들에게 추앙받았고, 국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작은 엉겅퀴는 한 나라를 구하는데 쓰임을 받았기에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은 구원받은 순간과 깨달은 말씀을 너무나 쉽게 잊어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의 기쁨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힘을 깨닫고 소중히 여기십시오.
주님! 매일 보는 말씀과 성경의 소중함을 알게 하소서!
하루 한 절의 말씀을 적용하는 생활을 사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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