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바울기도 › [바울기도71] 느리게 살아야 행복합니다.

최용우 | 2005.03.12 09:41:3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바울기도71] 느리게 살아야 행복합니다.

이 세상은 너무나 빠르고 정신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어떤 거대한 힘이 세상을 거세게 휘몰아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이 흐름에 그저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습니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허무함'만이 구름처럼 몰려올 뿐,
이게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도 또다시 속도 속으로 뛰어들어갑니다.
이 속도전에 교회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하나의 교회가 세워지기 위해서는 무수한 기도와 기다림과 하나님의 임재와 고민이 있어야 함에도
교회를 세워 놓고 1-2년새 100명 200명 사람들이 금방 몰려들지 않는다고 실망을 하고 좌절을 하고
교회를 팔아먹고 교회문을 닫아버리는 '세상 속도'에 빠지고 있습니다.
세상 속도에서 잠시 한 발만 빼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세요.
내가 찾는게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빠르게 빠르게 어디론가 달려가서 얻으려고 하는 그것이 바로 속도를 줄이면 있습니다. ⓒ최용우

2005.3.11 아침기도회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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