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

조관호 목사(부산 수정동교회) | 2014.11.14 08:14:0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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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 가운데 가장 믿을 수 없는 것은 불행히도 인간의 마음입니다. 타락한 이후 인간은 그런 비참한 존재가 됐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은 물론이고 나 자신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은 불행의 절정입니다.
역사 속의 많은 영웅들은 겉으로 보이는 업적으로 인해 영웅 대접을 받는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는 자신의 추함과 이기적임, 들키면 안 되는 불안한 것들이 무엇인지 알 것입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사실입니다. 그런 자신을 인정한다면 겸손한 사람이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인간의 본질적인 죄악 됨의 대가로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 예수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겸손과 지혜로움을 넘어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이 성경이 하는 말입니다. 예수는 그 일을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처럼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께서 인간, 즉 나의 죄를 지고 죽으심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으면 좋은 사람, 예수 같은 사람이라는 칭찬을 들을지는 몰라도 예수가 있는 천국에는 가지 못합니다. 자신이 봐도 자신은 믿을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부인하지 마십시오. 겸손히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것을 요구하신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구원자로 믿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인간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고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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