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14년 인생최대 › 3국지 ②

최용우 | 2014.12.24 10:29:3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104번째 쪽지!

 

□ 3국지 ②

 

이 세상에는 ‘세 나라’가 공존합니다. 은혜의 나라 ‘천국(天國)’이 있고, 정의의 나라 ‘인국(人國)’이 있고 불의의 나라 ‘마국(魔國)’이 있습니다.
1.천국(天國)은 은혜로 통치되는 나라입니다. 공로 없이 받고 대가 없이 주는 나라입니다. 내가짓지 않은 집에서 살고, 내가 심지 않은 열매를 먹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하면서도 마음이 기쁘고 즐거운 나라가 천국입니다.
천국을 죽어서 가는 저 먼 안드로메다에 있는 휘황찬란한 금빛나라라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정말 죽어서 그런 곳에 가는지는 죽어보아야 알겠지만, 예수님이 성경에 말씀하신 천국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나라’ 그곳이 천국입니다.
2.인국은(人國) 정의로 통치되는 나라입니다. 다들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지만 사람마다 생각하는 정의의 기준이 달라서 항상 분쟁이 일어납니다.  나쁜 나라일수록 정의가 돈이 많은 사람에게로 집중되고, 그나마 조금 좋은 나라는 그 정의가 가난한 사람에게로 집중이 됩니다.
3.마국(魔國)은 불법으로 통치되는 나라입니다. 서로 뺏고 빼앗기는 싸움의 세상입니다. 힘 있는 사람들은 힘없는 사람들의 것을 빼앗고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억울함과 한이 서리게 합니다. 힘 있는 자들은 자신들에게만 절대적으로 유리한 룰(rule)을 만들어 놓고 세상을 온통 줄 세우기 합니다. 억울하면 위로 올라와라 하지만, 지금은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가 아닙니다. 가끔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을 보고 개천을 전부 시멘트로 발라 버렸거든요. 오죽하면 예수님께서 마국에서 불법으로 착취당하는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사람들과 나그네와 객을 친구 삼으시고 ‘누구든지 나의 친구들을 돕는 사람들을 내가 복 주겠다’고 까지 하셨겠습니까.
인간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사느냐하는 것에 별로 영양을 받지 않습니다. 누구의 통치를 받고 사느냐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최용우

 

♥2014.12.24. 성탄 이브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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