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저는 독신주의자는 아니거든요

이주연 목사 | 2015.06.06 16:35:1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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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여성이 심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의사를 찾아왔습니다.


의사가 물었습니다.
"무엇을 그렇게 염려하십니까?"

"예, 남편이 바람을 피울까봐요?"

"남편에게서 무슨 변화가 있으신가 보군요?"

"아닙니다. 저는 아직 싱글입니다. "

"그러면 곧 혼인할 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나 보군요?"

"아닙니다.
사귀는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아니, 그러면 왜?"

"저는 독신주의자는 아니거든요?"

이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염려하여 우울증에 걸린 채 살아가는
극단적 경우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이 젊은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일까요?
참으로 많은 이들이 이런 식의 근심 걱정으로 
인생의 행복을 놓치고
우울하게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요?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 6:34>

"다만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실 것이라." <마 6:33> 하십니다.
<이주연> 
           

* 오늘의 단상 *  

자기만 독야청청하고자 하면,
함께 갈 동지가 사라집니다.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첨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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