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제가 가겠습니다

김장환 목사 | 2015.10.10 20:54:2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제가 가겠습니다


중국 가정교회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셰모산 목사님이 지난 2011년도에 소천 하셨습니다.
14세 때 주님을 만난 뒤에 평생 중국의 복음화에 일생을 바쳤던 셰모산 목사님은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없는 중국에서 기독교를 믿는 방법은 나라에서 인정하는 삼자교회에 가입해 나라의 명령에 따르는 것뿐이었지만, 셰모산 목사님은 끝까지 삼자교회에 가입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비겁하게 도망가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그로 인해 23년 동안이나 옥고를 겪었지만 그 속에서 자신을 고문하던 간수에게까지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출소한 뒤에도 복음을 전하다가 두 차례나 더 투옥되었습니다.
외국의 선교단체들은 건강도 좋지 않은 셰모산 목사님에게 잠시 외국으로 피신할 것을 종용했지만 셰모산 목사님은 “내가 떠나면 누가 중국 에서 복음을 전한단 말입니까?”라고 되물으며 오히려 마지막까지 중국에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자신의 사랑을 전할 사명자를 찾고 계십니다. 주님의 음성에 엘리야처럼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십시오.
주님! 부르심에 응답하는 순종의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주님께 기도로 묻고 아멘으로 순종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