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로마서 › 성공적인 교회생활 방법

이한규 목사 | 2016.05.17 18:51:3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경본문
롬12:9-13
설교자
이한규 목사
참고
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776) 2016.1.15

성공적인 교회생활 방법 (로마서 12장 9-13절)


1. 형제를 사랑하십시오

 “사랑에는 거짓이 없다(9절).”는 말은 겉으로만 사랑하지 말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말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또한 유익을 얻으려고 하기보다 손해를 감수하려고 해야 합니다. 실천과 헌신과 희생이 없는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닙니다. 성공적인 교회생활을 하려면 사랑으로 져주십시오. 사랑으로 지는 것이 결국 이기는 길입니다. 또한 “서로 우애하라!”고 한 말씀은 어떤 일이 있어도 형제를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라!”는 말은 사랑은 방종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사랑은 존경입니다.

 누구에게나 자기 안에 형제를 살해하는 가인의 성품과 형제를 사랑하는 아벨의 성품이 함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벨의 성품을 선택해서 길러내야 합니다. 요한일서 3장 14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형제사랑은 영생의 중요한 징표란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결국 믿음의 실체 및 척도가 형제사랑이란 뜻도 됩니다. 공격성과 배타성이 배인 믿음은 참된 믿음이 아닙니다.

2. 열심히 주를 섬기십시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합니다(11절). 이 세상에 죄가 아닌 것 같지만 아주 심각한 죄가 있습니다. 바로 게으름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자신보다 소중한 자산이 시간입니다. 시간이 많이 있는 것 같은 때 정신을 차리고 시간 낭비를 하지 말고 땀을 흘리십시오.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돈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1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10만 원짜리 수표를 버리는 것과 같다는 마음을 가지고 시간을 소중히 여길 때 누구나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게으름과 비슷한 개념으로 ‘열심을 품지 않고 열정이 없는 것’도 일종의 죄입니다. 열정을 가지라는 말은 항상 흥분한 상태로 지내라는 말이나 말과 행동이 많아야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침묵과 정지 속에도 열정이 있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꾸준히 새벽기도 나오고 기도 응답이 없는 것 같아도 꾸준히 기도하는 자리를 지키는 것은 조용한 것 같지만 대단한 열정이 그 꾸준한 모습에 담겨 있습니다. 인생을 열정적으로 사십시오. 선한 열심은 은혜 받은 삶의 중요한 증거 중의 하나입니다.

3. 인내하고 기도하십시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내일의 소망을 가지고 기쁨과 즐거움을 잃지 마십시오(12절). 그런 삶을 위해서 영적 밑받침이 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에 힘쓸 때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능력 있는 기도가 무엇입니까? 가장 능력 있는 기도는 뭐니 뭐니 해도 끈질기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을 보면 불의한 재판관도 과부가 계속 원한을 풀어달라고 구하자 그 원한을 풀어주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우리가 간절히 구하는 것을 외면하시겠습니까? 눈앞의 현상만 보고 쉽게 낙심하지 마십시오.

 기도할 때 기다림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기다리지 못하고 너무 앞서가지 마십시오. 쉽게 결정하지도 마십시오. 너무 쉽게 실망하거나 절망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기다림보다 하나님의 기다림이 늘 크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의 성육신은 오랜 기다림의 산물이었습니다. 기도 응답도 오랜 기다림을 요할 때가 많습니다. 언젠가 기다림은 끝나게 됩니다. 진실하게 기도하고 기다리는 순간은 결코 시간낭비가 아닙니다.

4. 선교와 구제에 힘쓰십시오

 본문 13절에서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라.”는 말은 “성도들 중에서 어려운 사람들과 필요한 것을 나누라!”는 말이고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는 말은 “이방인 대접하기를 힘쓰라!”는 말로 불신자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펴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선교와 구제에 힘써야 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은 줄 생각보다 받을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늘 받을 생각보다 줄 생각을 많이 하고 드릴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축복이나 은혜나 능력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어떤 사람은 기도가 부족하거나 은사가 부족해서 그런 줄 알지만 오히려 선교와 구제를 외면해서 그렇습니다. 나눌 줄 알아야 하나님도 좋은 것을 나눠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왜 성공해야 합니까? 선교와 구제를 잘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보다 더 선교하고 더 자기 것을 퍼내려고 하면서 손을 쥐기보다 손을 펴는 삶을 사십시오. 그런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게 될 때 하나님은 더욱 큰 축복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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