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오래 된 상자 속의 꿈

이주연 목사 | 2017.07.10 23:50:2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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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된 상자를 열었다.

누렇게 변한 노트들

묵은 글이 여전히 숨쉬고 있다.


1980년 *월 *일


어언 35년 전의 생각 조각들

날선 보검처럼 누워 

여전히 살아서 반가이 맞는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

그분을 따라 살고
죽어 그 한 조각

말씀으로 남고 싶다.”


나의 꿈이 다시 내 안에서 

붉은 깃발을 들고 일어선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내일은 더 나은 실수를 하자.

<트위터사 모토>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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