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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 | 2020.02.07 23:37:4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355]2020.02.07(T.01032343038)


천국은 우리 곁에 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지난밤 감귤을 먹다가 남겨놨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보니, 바퀴벌레가 감귤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기척만 나도 잽싸게 도망가더니, 이번에는 꼼짝 않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살펴보니, 바퀴벌레가 그만 감귤에 흠뻑 취해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듯싶었습니다.


 패션잡지 ‘컬러스’는 설문조사에서 “당신에게 천국은 어떤 모습인가요?”하고 질문했습니다. 사람들의 답은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천국에서는 남자들이 요리해요.” “일광욕을 하는데 햇볕에 타지 않고, 산소통 없이도 물속을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초콜릿을 맘껏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요.” 이에, ‘컬러스’ 편집장은 ‘천국은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는 일’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어느 날, ‘디자이너’를 겸하고 있는 이 편집장에게 디자인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판매할 생활용품이었습니다. 그는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뉴욕’하면 상업과 금융, 무역의 중심지, 빌딩 숲이 떠올랐습니다. 아침이면 출근하는 직장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비오는 날에는 전쟁터를 방불케 했습니다. ‘그런 일상에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는 고민 끝에 ‘하늘우산’을 디자인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나무 손잡이가 달린, 전형적인 모습의 검은색 우산이지만, 펼쳐진 안쪽에는 화창한 하늘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우산을 펼쳐 사용할 경우, 언제 어디서든지, 머리 위로 화창한 하늘이 열렸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 뿐, 천국은 우리 곁에 있다.”(출처; 좋은생각, 정정화 기자)


찬송가 438장 3절에는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요컨대, 주님의 뜻을 이루어 사는 그 곳이 천국인 것입니다.(물맷돌)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하고 말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기 때문이다.(눅17:21) 하늘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이 어린 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다.(마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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