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꽃10권 일상의 기쁨 › 노을

최용우 | 2020.03.31 19:03:5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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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해가 천천히
서산으로 넘어간다.
가는 것이
못내 아쉬운 듯


온 세상을
붉게 물들여 놓고
강에는 반짝이는
금가루를 뿌리고 간다.


ⓒ최용우 20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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