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분은 크리스천인가요?

유명한 전도자였던 휫필드가 한번은 어떤 사람으로부터,

"목사님 , 저쪽에 있는 저 남자 분은 크리스천인가요?" 라는 질문을 받고는,

"아직 저분의 부인 되는 사람과 만나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동문서답처럼 들리겠지만 그의 말에는 깊은 진리가 숨어있다.

그것은 교회에 다니며, 입으로 주여! 주여! 한다고, 다 크리스천이 아니다.

그가 진정한 크리스천인가를 알려면,

가정에서 그의 인격이 어떻게 비쳐지고 있는지를,

그의 아내로부터 들어 봐야 한다는 뜻이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신뢰하지 않거나,

예수를 싫어하는 것에 대한 책임은

크리스천이면서도 이타주의로 살지 않는 우리에게 있다.

이것이 우리가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의 자신을 잘 살펴야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