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엇이든 › 모닥불 피어 놓고

310 | 2004.01.31 15:27: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모닥불 피워놓고 *
       겨울에 일을 하다가
      함박눈이 내리면, 일손을 멈추고
      마른 나뭇가지를 주워다가
      모닥불을 피웁니다.
       이렇게 불을 피우고
      둘러 앉아서 이야기를 할때면
      나쁜 이야기,
      큰 목소리는 나오지 않습니다.
       낮은 목소리로 좋은 이야기만 합니다.
       몸이 아니라
      마음이 먼저 따뜻해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춥다 해도
      사랑의 모닥불 하나 피우고
      둘러 앉으면 됩니다.
       아무리 삶이 힘들어도
      희망의 모닥 불 하나 피워놓고
      마주앉으면 됩니다.
       세상이
      따뜻해 지고 삶이 즐거워 집니다.
      따뜻하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지 모릅니다.

       -언제나 그대가 그립습니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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