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 피워놓고 *
겨울에 일을 하다가
함박눈이 내리면, 일손을 멈추고
마른 나뭇가지를 주워다가
모닥불을 피웁니다.
이렇게 불을 피우고
둘러 앉아서 이야기를 할때면
나쁜 이야기,
큰 목소리는 나오지 않습니다.
낮은 목소리로 좋은 이야기만 합니다.
몸이 아니라
마음이 먼저 따뜻해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춥다 해도
사랑의 모닥불 하나 피우고
둘러 앉으면 됩니다.
아무리 삶이 힘들어도
희망의 모닥 불 하나 피워놓고
마주앉으면 됩니다.
세상이
따뜻해 지고 삶이 즐거워 집니다.
따뜻하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