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방명록 › 긴 밤입니다.

준아빠 | 2012.11.15 05:03:0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긴 밤을 지나고 있습니다.

빛이 보이지 아는 밤입니다.

하나의 빛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눈을 감습니다.

또하나의 밤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희미한 빛이 있습니다.

그 빛을 붙들고 있습니다.

 

그 빛이 소망입니다.

그 빛이 기쁨입니다.

그 빛이 감사입니다.

 

그 빛 의지하며 긴 밤의 끝의 새벽을 기다립니다.

소망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기쁨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그때 감사는 넘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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