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엇이든 › 버스 기사 아저씨

4607 | 2004.01.05 16:36: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버스기사 아저씨**   40대 중반의 버스기사 아저씨.. 오늘도 어김없이.. 정해진 노선으로 운전을 하고 있었다.   한참을 잘가던중 갑자기.. < 버스의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이다.   게다가.. 달리는 도로앞 횡당보도에는 .. 한 유치원 아이가 손을들고 건너고 있었다.   버스기사 아저씨는.. 버스안 승객들을 살릴것인가.. 저 한아이를 살릴것인가..   무던히 고민하던중.. 아이를 희생 시키기로 마음 먹었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버스... 그대로 아이는 차에치여죽고.... 버스는 멈췄다...   승객들은.. 버스기사를 욕하며... 다들 내리기 시작했고..   버스기사 아저씨는...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었다..   한참 고개를 묵묵히 숙이고 있던.. 버스기사 아저씨..   차에서 내리고 횡당보도 아이에게.... 다가가서는,....   눈물을 흘리며 조용히 속삭였다...   ....   ....   ....   ....   ....   미안하다... 아들아.....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어쩔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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