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엇이든 › 초보자가 하기 쉬운 묵상법 소개

이종용 | 2020.09.28 07:23:0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초보자가 하기 쉬운 묵상법 소개]
말씀묵상을 하기 어렵다고 하시는 분을 많이 만납니다.
몇천 년 전에 쓰여진 책인 성경을 읽고
지금 자신의 삶과 연결하는 일이
그저 쉽다고만 할한다면 거짓말일 겁니다.
말씀묵상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려운 묵상을 쉽게 시작했고,
의외로 깊은 은혜와 변화를 누려가는 자매님이 있습니다.
그 자매님의 묵상을 소개하려 합니다.
자매님이 마인드맵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마인드맵 묵상이라는 방법을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인드맵 묵상법을 소개하는 건 아닙니다.
이 자매님의 묵상 방법에서 힌트를 얻으면
묵상 초보자도 쉽게 묵상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자매님은 저의 묵상글을 읽고
제 묵상의 그날 성경 본문에 대한 부분만 마인드맵으로 정리를 합니다.
그 다음에 '나는'이라는 부분은 자신의 이야기를 적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은 스스로 본문 부분도 정리를 하더군요.
어떤 날은 저의 묵상글로 도움을 받고,
어떤 날은 자신이 전체 묵상을 하고,
그렇게 하루하루 자신만의 마인드맵 묵상을 해왔는데,
자신의 내면의 깊응 부분을 직면하고 고민하며
조금씩 삶이 말씀을 따라가는 걸 옆에서 보고 있네요.
처음부터 스스로 모든 묵상을 다 하려 하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공감이 되는 묵상글을 찾아서
성경 본문에 대한 묵상은 그 글 내용을 정리하고,
(마인드맵의 방법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자신에게 적용하는 부분만 자신의 글로 써나가면
아주 좋은 묵상의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그 자매님의 묵상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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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내가 흔들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그런 흔들림이 나약함이라 생각했고 믿음없음이라 생각했다.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믿는 것이 특권인 것 처럼 여겨왔을지도 모르겠다. 흔들림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내 믿음의 연약함이라 생각하고 참 많이 꽁꽁 싸맸던 것 같다. 그래서 더 내 마음에 문을 닫아며 교류하지 않으려 했는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이 이렇게 자유로운 것임을 조금씩 알아간다.
나의 약함대로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께 의지하고 싶다. 위로자 되시는 하나님께로 내 마음을 쏟아낸다. 그래서 잠시 멈춘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본다. 분주한 마음, 불편한 마음, 혼란스러운 마음 모두 내려놓고 말씀안에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

윤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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