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가족글방 › 눈

이신자 | 2014.07.24 16:20: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텅 빈 벌판
굽어진 허리  
봄 날은 아직 먼데
당신의 눈 빛은 넉넉함으로 가득합니다


아직
세상을 알지 못하는데
당신은 곧게 선 나를 보셨다며 흐뭇해 하십니다


언제나
현실만 보이는 눈에
당신의 희망을 주는 눈을 담을  수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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