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텅 빈 벌판굽어진 허리 봄 날은 아직 먼데당신의 눈 빛은 넉넉함으로 가득합니다나 아직세상을 알지 못하는데당신은 곧게 선 나를 보셨다며 흐뭇해 하십니다난 언제나현실만 보이는 눈에당신의 희망을 주는 눈을 담을 수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