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가족글방 › 마음의 집

이신자 | 2014.07.23 16:37:3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마음의 집

 

울타리 없는 집 문 없는 집
살그머니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평안의 줄로 매어 놓았는데
뼈를 마르게 하는 근심이 자리 잡았습니다

귀로 들어 왔는지 눈으로 들어 왔는지
입의 말을 타고 들어 왔는지

예배의 한 시간 동안 집안 청소를 하고
평안의 주님을 다시 모셨습니다.

감사로 울타리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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